"집중" 주제의 글
  • 2023년 10월 6일. [뉴페@스프] 좀처럼 집중 못 하는 당신을 위한 조언 :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의 ‘멀티태스킹’이라면?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1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오늘날 멀티태스킹은 전혀 특별한 행동이 아닙니다. 혼자 무언가를 먹으면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는 이는 드물 겁니다. 한때 불법이었던 운전 중 통화는 이제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를 사용할 더 보기

  • 2022년 4월 22일. [필진 칼럼] 뇌과학이 알려주는 집중의 요령

    그동안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누가 한 말인지 찾아보니 아리스토텔레스라고 나오네요. 믿어지지 않지만, 웬만한 영문 인용구 사이트들도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봐서 사실인가 봅니다. 정확히는 “Well begun is half done”, 곧 “좋은 시작이 절반”이라고 말했군요. 어쨌든 시작이 정말로 어렵다는 점에서 그 말이 맞는 말이라 생각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제 점점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작은 반이 아니라 전부입니다. 저 역시 이번 글을 쓰기에 더 보기

  • 2017년 1월 16일. 상대의 눈을 마주 볼 때 숨이 막히는 이유

    상대방이 시선을 돌리는 것은 당신의 말이 지루하다는 뜻일겁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 비언어적 소통 방법입니다. 어떤 연구는 인간의 눈에 흰자위가 많은 이유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추측하는데 도움이 됨을 꼽기도 했습니다. 이는 시선이 상대의 주의나 흥미 정도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눈은 두 사람이 맞추는 것입니다. 곧, 듣는 사람만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역시 시선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시선을 피하는 이유 중에는 부끄러움, 당황, 죄책감 등이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12일. [뉴욕타임즈] 당신의 뇌를 쉬게 하세요

    맥길 대학의 뇌과학자 다니엘 레비틴은 뉴욕타임즈에 휴식이 어떻게 우리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며 행복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기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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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21일. 꾸물대는 것도 문제지만 일을 너무 일찍 처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은 마감 기한 전에 일을 끝내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일을 일찍 끝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들을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어 질질 끄는 사람(procrastinators)의 반대인 너무 일찍 일을 마치는 사람(precrastinators)이라고 부릅니다. 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지 5월호에 실린 논문을 보면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너무 일찍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이메일에 바로바로 답장하는 것이나 마감 더 보기

  • 2014년 3월 12일. 정치인들의 영원한 과제, “땅콩버터문제(Peanut Butter Problem)”

    도시의 시장은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권력을 행사하는 다양한 수단들 중에서도 으뜸은 단연코 시예산 편성에 개입할 수 있는 영향력일 것입니다. 각각의 시장들은 개인의 정치 철학은 물론 대의적 민주주의에 따른 유권자의 권리 실현을 위해 각기 다른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습니다. 어떤 시장은 도심지의 아이콘이 될 여러 개발사업들에 몰두한다면,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복지 및 분배 사업에 몰두하는 시장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유형의 시장이 되든지간에, 도시 권력의 정점에 위치하였다는 사실이 시장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