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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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9일. [뉴페@스프] 전 세계적으로 비만이 급증한 이유, 우리가 알던 그게 아니라고?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11월 3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우리는 비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자주 과식하고, 술자리나 야식을 즐기며, 밀가루와 같은 정제된 식품이나 가공된 음식을 많이 먹고, 거기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활동량도 적다면, 그 사람은 더 보기 -
2015년 8월 24일. 다윈 이론이 훌륭하다고 해도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진화론은 물론 훌륭한 학문이며 생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세상 만사를 모두 진화론으로 다 설명하려고 드는 것 역시 위험합니다. 특히 심리학이 그렇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9월 21일. 우리의 본성은 타인에게 관대하다
20일 네이처지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진화심리학자인 마틴노왁, 조슈아 그린, 데이빗 랜드가 수행한 인간본능의 한 측면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들은 212명의 실험대상자들에게 적당한 금액을 기부하라는 제안을 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한 그룹에게는 10초 이내에 금액의 양을 결정하게 하였고, 다른 그룹에게는 10초가 지난 후 금액의 양을 결정하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짧은 시간에 결정을 해야 했던 그룹이 30% 이상 큰 금액을 기부하였습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의 길이를 변화시켜가며 실험을 했을때에도 이런 경향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의 결정은 더 보기 -
2012년 9월 4일. 사람들이 역겨움을 느끼는 이유
다른 사람의 노란 콧물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는 역겨운 정도를 수치로 나타냈을 때 3위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인종과 지역에 상관없이 같은 것들을 역겨워합니다. 런던에 있는 위생 및 열대의학 학교의 발레리 커티스는 가장 역겨운 장면을 규정하기 위해 정말로 힘든 실험을 고안해냈습니다. 커티스는 인터넷을 이용해 172개국의 8만여 명에게 거부감을 주는 20개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 중에는 피부찰과상, 거미, 이, 체액들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역겨움은 우리를 병들게 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피하게 만드는 진화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