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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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3일. 던지기와 직립보행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마운드에 서서 타석에 선 타자를 스토킹 하듯이 노려봅니다. 그의 투구 시작은 마치 기도처럼 의식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오른손에 낀 글러브를 천천히 위로 턱 아래까지 올리는 동안 그는 1루의 주자를 바라봅니다. 다음 순간, 그는 갑자기 온 몸을 꼬며 오른쪽 무릎을 가슴팍까지 차 올립니다. 그리고 마운드에 버티고 있는 왼쪽 다리를 지지대로 온 몸을 타석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공을 든 팔은 뒤로 쳐지지만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에너지는 공으로 더 보기 -
2015년 9월 21일. 최초로 사족직립보행을 한 것은 전파충류(pre-reptile)였을 수도
새로 출판된 연구에 따르면 2억 6천만 년 전 고대의 초대륙인 판게아의 건조한 지역에 살았던 전파충류(pre-reptile) 부노스테고스 아코카넨시스(Bunostegos akokanensis)가 네 다리로 직립 보행을 했던 최초의 생물일 수 있다고 합니다. 더 보기 -
2013년 7월 1일. 출산의 고통에 대한 새로운 가설
출산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입니다. 아기가 빠져나오는 골반사이의 공간은 아기의 머리크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골반 뼈는 출산 과정에서 임시적으로 늘어나며, 아기의 두개골은 겹쳐져 전체 부피를 줄입니다. 인간의 출산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훨씬 더 큰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산 과정의 또 다른 궁금점은 인간의 아기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더욱 연약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태로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침팬지의 경우 아기의 두뇌는 성인의 40%의 크기이지만 인간 아기의 두뇌는 성인의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 문제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