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권" 주제의 글
  • 2014년 10월 30일. 미국에서 야구의 인기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

    올해 월드시리즈 1차전을 시청한 사람의 수는 1,220만 명으로 드라마 빅뱅 씨오리(Big Bang Theory)보다 적습니다. 미디어 시장의 변화나 중계 시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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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5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미국의 축구 붐 이끌까?

    미국에서 Football은 우리가 아는 축구가 아닌 미식축구입니다. 우리가 아는 축구는 Soccer라고 불리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이 있고 스포츠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나라 미국에서 언제까지 주변부에 머물 것인지는 오래된 논쟁 거리입니다. 결국은 시간문제일 뿐 미국에서도 축구가 주요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흔히 드는 근거 가운데 하나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6~18세)이 즐겨하는 운동 종목에 있어서 축구가 이미 농구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라는 더 보기

  • 2013년 8월 30일. 스포츠 제국 ESPN의 미래

    세계 최고의 스포츠 채널. ESPN이 자신을 지칭할 때 즐겨 부르는 말입니다. 2012년 한해 ESPN은 3만 5천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내보냈고 이는 미국에서 일어난 스포츠 경기 생중계의 절반을 포함하는 시간입니다. 모회사 디즈니가 올리는 수익의 절반이 ESPN에서 나옵니다. 스포츠 리그들과의 계약도 적극적입니다. 월요일 저녁 풋볼 중계권은 152억 달러,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권은 56억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7개의 TV 채널을 가지고 있고, 인터넷 웹사이트는 물론이며 매거진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할 때 34년 역사의 스포츠 미디어 더 보기

  • 2012년 9월 28일. 스포츠 산업의 끝없는 성장가도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유명 스포츠구단의 가치는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여전히 미국이 있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팀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위는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하지만 상위 50팀 가운데 41개가 미국 프로팀이고, 그 가운데 32개는 미식축구 팀입니다. 미국의 스포츠 산업이 계속 몸집을 키우는 이유는 컨설팅 회사들이 선진 투자기법을 도입하면서 경영 여건이 개선됐고, 치솟는 중계권료가 구단 재정을 계속 풍족하게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구선수 출신 매직존슨과 여러 기업이 콘소시엄을 만들어 LA다저스 야구단을 21억 달러(2조 4천억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