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주제의 글
  • 2017년 4월 7일. 잠과 우울증의 관계

    비행으로 인한 시차는 누구에게나 힘든 일입니다. 특히 시차는 정신 질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 근처에는 비행 이후 양극성 장애와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위한 정신병원이 있습니다. 1980년대, 이들 중 18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연구는 서에서 동으로 여행해 온 이들에게는 조증의 비율이, 그리고 동에서 서로 여행해 온 이들에게는 우울증의 비율이 더 높다는 사실을 보였습니다. 나 역시 여행으로 인한 조울증 환자들을 봅니다. 우리는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이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는 더 보기

  • 2016년 2월 15일. 조울증을 가진 나를 사랑할 미래의 내 연인에게

    조울증은 분명 저의 일부분이지만, 그것이 저를 규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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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8월 21일.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와 지능, 창의성의 관계

    영국의 1,881명의 아동을 8세에서 22세까지 추적한 결과, 양극성 장애 경험을 가진 이들의 8세 당시 평균 지능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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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9월 27일. [책] “할돌과 히야신스(Haldol and Hyacinths)”

    독창성(creativity)과 광기(madness) 사이의 경계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극성 장애(조울증, bipolar disorder)’는 이 경계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깊은 통찰력을 안겨주는 놀라운 생각에 휩싸였다가도 쉽게 혼란과 분노 속으로 빠져듭니다. 이란계 미국인이자 활동가인 멜로디 모에찌의 새 책 “할돌과 히야신스(Haldol and Hyacinths)”는 그녀 자신의 ‘양극성장애’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자살을 시도하고, 정신병원에 수감될 때 까지 자신의 정신병이 어떻게 점점 더 깊어졌는지를 자신의 일화들을 들어가며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았던 불면증으로 시작된 더 보기

  • 2013년 3월 4일. 주요 정신질환에서 발견된 공통된 유전적 요소

    정신분열증, 조울증, 자폐증, 심한 우울증, 그리고 주의력 결핍장애와 같은 정신질환들은 서로 그 특성이 매우 달라 보이지만, 이 질환을 앓는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몇 가지 유전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전 세계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정보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란셋(Lancet) 저널에 발표되었는데, 정신질환의 원인을 임상적 증상보다 유전자 변이에서 찾는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변이 중 두 개는 뇌의 중요한 신호전달 체계에서 사용되는 유전자에서 일어났으며, 어떻게 문제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