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주제의 글
  • 2023년 6월 15일. [뉴페@스프] 어려운 문제, 어떻게 하면 쉽게 바꿔 풀 수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4월 1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시작은 미국이 작년 8월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입니다. 미국은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그 이름 그대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시중의 돈을 걷는 형태를 더 보기

  • 2022년 4월 29일. [필진 칼럼] 전기차는 타이어도 달라야 한다

    오늘은 조금 가벼운 이야기입니다. 바로 점점 더 눈에 많이 띄는 전기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술전문 웹진인 아스테크니카는 피렐리의 품질책임자 이언 코크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피렐리는 140년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의 타이어 회사로 지난 2015년 중국 국유기업이 인수했습니다. 노란 바탕에 빨간 글자의 P 글자에서 머리가 옆으로 길게 늘여진 피렐리 상표는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겁니다. 꼭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기차가 자동차의 미래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12월 21일. 테슬라를 위협하는 중국 전기자동차

    수조 원의 자금과 글로벌 인재들을 채용하며,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기존 자동차 제조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니오(NIO)라는 자동차 스타트업의 미국 지사장인 워리어씨는 “테슬라가 길을 닦았고, 우리는 한 발 더 전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러가 10여 년 전,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자동차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바퀴에 아이패드”라고 개념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불과 2, 3년 전에 설립된 중국의 자동차 스타트업들은 전기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자동차업체들을 추월하려고 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7월 28일. 테슬라, 35,000달러 모델 3로 일반 시장을 공략하다

    테슬라는 ‘모델 S’ 주문이 밀려있음에도 샌프란시스코 외곽 공장의 가동을 멈췄습니다. 공장 운영에 문제가 생겼거나 자본이 일시적으로 바닥나서가 아니라 공장 내 생산 설비를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모델 X’ 생산에 활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SUV 판매량은 지난 5월 전체의 36.5%로 35.4%를 기록한 세단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가 대중에게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모델 X’가 아니라 2017년 나올 저가형 ‘모델 3’의 성공입니다. 모델 3의 예상 더 보기

  • 2014년 4월 28일. 중국의 전기자동차 덴자(Denza) 그 성공 가능성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개최된 오토쇼에서는 덴자(Denza)라는 이름의 전기자동차가 선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전기자동차 제작 업체인 BYD와 독일 자동차 업계의 공룡 다임러(Daimler)가 합작해 만든 이 전기자동차는 약 6천만 원의 가격표를 달고 오는 9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테슬라(Tesla)의 가격이 1억 2천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테슬라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덴자의 가격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 역시 더 보기

  • 2013년 10월 23일. 맨홀에서 전기자동차를 충전시킨다고?

    Image from Grist 뉴욕시에서 맨홀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전기자동차를 충전시키려는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퍼져있는 맨홀을 간이 전기 충전소로 사용한다는 계획인 것인데요. 전기자동차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늘어나는 전기자동차만큼 도심지 내 전기 충전소를 충분히 확충하기 힘든 상황에서, 맨홀 뚜껑을 간이 전기 충전기로 사용(상기 이미지 참조)한다는 생각은 별도의 토지 점유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전기충전시설을 도시 안에 골고루 보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간이 더 보기

  • 2013년 8월 28일. 테슬라의 성공, 어디까지 계속될까?

    뉴욕 맨하탄 25번가에 있는 (전기자동차) 테슬라(Tesla) 매장을 찾았습니다. 마치 아트 갤러리처럼 정돈된 매장에 진열된 빨간색 모델S를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아직 이르다고 회의적인 시선을 던질 때 앞서 실패했던 전기자동차 회사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테슬라를 여기까지 끌고 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기업가 머스크(Elon Musk)의 열정과 통찰은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대단히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것과 한 대에 71,000 달러(8천만 원)나 하는 고가의 물건을 선뜻 살 수 있느냐는 엄연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복잡한 더 보기

  • 2012년 10월 18일. 전기 자동차 건전지 제조 회사 A123 파산 신청

    건전지 제조업체인 A123가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A123는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건전지를 만드는 회사로 이번 파산신청은 대체 에너지와 국내 건전지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많은 정부 예산을 쏟아부은 오바마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거센 비판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8월 A123은 중국 자동차 부품 회사인 Wanxiang Group에 지분의 80%를 매각하기로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이 지켜지지 않았고, Wanxiang으로부터 대출한 750만 달러를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A123는 전기자동차 산업에 20억 달러를 투자한 오바마 정부 경기 부양책의 더 보기

  • 2012년 10월 9일. 전기자동차, 반드시 친환경은 아니다

    전기자동차가 기존의 휘발유 자동차들보다 반드시 환경 친화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자동차를 만드는 각 부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부터 폐차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전기자동차가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우선 핵심 연료인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 때문입니다.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매연이 환경에 최대 두 배는 더 해롭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 필수품인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생산하는 데 훨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