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주제의 글
  • 2021년 8월 10일. 기후변화 시대 산불의 무서운 진화, 대응책은?

    워싱턴포스트, Sarah Kaplan 원문보기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미국의 2021년 여름 산불을 간신히 진화했지만, 미국 연방정부는 산불을 진화하는 내내 소방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거센 산불이 예전보다 훨씬 더 오래 번지면서 소방관들은 저임금과 트라우마, 번아웃 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미국 12개 주 200km²에 달하는 임야를 태우고 있는 산불 시즌에 미국 정부는 제대로 대비가 돼 있지 않았습니다. 특히 예산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6월 말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개빈 뉴섬 더 보기

  • 2014년 11월 13일. 동물의 예지력을 이용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동물들이 지진 같은 자연 재해를 미리 감지하고 도망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유럽 과학자들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동물 무리의 집단 이동을 추적하고 재해 조기 경보 체제를 만드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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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1월 12일. 미국인들은 왜 에볼라 구호 활동에 기부를 하지 않을까?

    미국 적십자사가 에볼라 구호 활동을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전에 일어났던 다른 자연재해에 비해 모금액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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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3월 27일. 세계에서 가장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 10곳

    자연재해의 위험에 가장 심하게 노출돼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인명피해 뿐 아니라 재산피해까지 고려하면 보험회사들에게 이 문제는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중대 사안입니다. 한 재보험회사가 전 세계 주요도시 616곳을 대상으로 지진, 허리케인, 태풍, 폭풍해일, 지진해일 등 갖은 자연재해의 위험도를 측정했습니다. 특정 도시보다도 자연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지역과 그 지역 내에 있는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보고서 원문) 10. 테헤란 (이란) 많은 사람들이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산 안드레아스 단층이 가장 위험한 지진 더 보기

  • 2013년 9월 24일. 자연재해에 위협받는 상위 10개 도시들

    홍수, 지진,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평균적으로 매년 66조에서 110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인구가 도시로 몰려들고 있고, 기후 변화가 자연재해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피해액은 점차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보다 훨씬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지역에 예전보다 더 강력한 폭풍이 지나간다는 것은 훨씬 큰 피해 가능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2년 발생한 허리케인 샌디(Hurricane Sandy)로 인해 뉴욕시는 70조이상의 피해를 봤고, 일본 도호쿠(Tohoku)지방 같은 더 보기

  • 2013년 6월 25일. 인도 북부의 끔찍한 물난리, 천재(天災)냐 인재(人災)냐

    6월 초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 일대의 우타라칸드(Uttarakhand) 주에는 우기가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면 홍수가 일어나는 건 자연 현상입니다. 예년보다 네 배 이상 많은 385mm의 비가 내렸으니 물난리가 평소보다 더 크게 났을 거라는 데까지는 예상할 수 있었지만, 사망자 수가 5천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끔찍한 전망이 나올 정도로 피해가 커진 건 분명 예상 밖의 일입니다. 우타라칸드 주 정부는 어마어마한 강수량을 강조하고 있지만, 홍수가 이렇게 심하게 난 건 난개발을 묵인해 더 보기

  • 2013년 4월 15일. “기후변화, 식량 재앙 부를 것”

    과학자들과 식량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류가 주식으로 먹는 농작물의 생산량이 줄어 값이 폭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는 90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먹여살리려면 최소한 지금보다 60% 이상 농작물 생산이 늘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빈곤 상태에 있는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인구 10억 명 정도는 기후변화 탓에 식량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최대 두 배 가까이 올라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는 재앙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미 향후 30년 동안 점진적인 온난화와 각종 이상기후, 더 보기

  • 2013년 3월 14일. 유럽연합, 항공기 승객 권리 관련 법안 개정

    유럽연합은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되었을 때 승객들이 보상과 관련하여 어떤 권리를 갖고 있는지를 명확히 하도록 현재 법안을 대폭 수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변화된 조항들을 살펴보면 예정 시각보다 2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는 경우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식사와 음료 등을 지급해야 합니다. 만약 5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 승객은 항공 예약을 취소하고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승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에서 출발이 한 시간 이상 지연되면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공짜로 물과 화장실 사용권, 필요한 경우 의료 지원을 해야합니다.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올해의 보도사진

    영국 일간지 Guardian이 올해의 보도사진들 가운데 손꼽을 만한 명작들을 추려 소개했습니다. 2012 올해의 보도사진 보기 태풍으로 정전이 된 뉴욕 맨하탄, 홍수로 물에 잠긴 차량들, 토네이도로 쑥대밭이 된 스페인의 한 마을 등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지구촌 곳곳에 선거가 많았던 해.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던 순간 기뻐하는 지지자들의 모습,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아테네의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미셸 오바마를 꼭 안고 있는 버락 오바마의 사진도 있습니다. 자유낙하로 음속을 돌파한 최초의 더 보기

  • 2012년 11월 5일. 자연 재해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 부유한 나라에 살기

    자연재해는 가난한 나라의 시민들에게 훨씬 더 큰 재앙을 가져옵니다.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숨진 미국 뉴욕과 아이티 사람들의 숫자는 큰 차이가 납니다. 샌디의 끝부분이 스쳐간 아이티에서는 52명이 사망했고 20만 명이 집을 잃었으며 남부 아이티의 농작물 70%가 파괴됐습니다. 또 샌디로 인해 발생한 홍수 때문에 37만 명이 여전히 임시보호소에 살고 있는데, 아이티의 전체 인구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인구의 절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피해 규모는 훨씬 큰 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6만여 명이 자연재해로 사망하는데, 이중 90%가 개발도상국의 국민들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