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주제의 글
-
2014년 7월 3일. 브라질 월드컵을 주름잡고 있는 리그는?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라 예상대로 유럽의 강호들이 줄줄이 떨어지고,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아메리카 대륙 팀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강은 아메리카 대륙 4팀과 유럽 4팀의 대결로 좁혀졌지만, 리그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세계 축구를 선도하는 건 유럽의 리그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뛰는 리그를 기준으로 성적표를 뽑아보면 어떤 리그가 가장 많은 월드컵 대표 선수를 배출했을까요? 대표팀과 자국 리그의 관계는 언제나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nglish Premier 더 보기 -
2013년 9월 12일. 돈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과감한 선수 사모으기
지난 2일 올 여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마무리됐습니다. 최근 들어 매년 이적시장을 두고 “사상 최대 돈잔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는데, 올해도 변함 없었습니다. 특히 사상 최고액의 중계권료 계약을 성사시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소속 구단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면서, 선수 영입에 쓰는 돈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올 시즌 EPL의 총 수익 31억 파운드(5조 3천억 원) 가운데 무려 55%가 중계권료에서 나옵니다. EPL 구단들은 올 여름 새로운 선수를 사들이는 데만 6억 3천만 파운드(약 1조 7백억 원)를 썼습니다. 같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