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주제의 글
  • 2016년 1월 20일. [이코노미스트 그래픽 디테일] 총통선거 결과로 보는 대만 정치의 지형도

    그것은 대만 정치를 바꾸고 심지어 중국에도 영향을 미칠 압승이었습니다. 대만의 민주진보당(DPP) 소속 차이잉웬 총통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승리의 규모는 사뭇 놀랍습니다. 차이 후보는 56%를 득표하여 대만의 첫 여성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거 당일 국회에서는 민주진보당이 113석 중 68석을 확보함으로써 35석을 얻은 국민당(KMT)을 가볍게 눌렀습니다. 1949년 장개석이 대만으로 망명한 이래, 국민당이 국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빼앗긴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대만 사람들은 자신을 중국인이라기보다는 대만인으로 더 보기

  • 2015년 8월 14일. 헷갈리는 인포그래픽을 개선하는 두 가지 방법 

    BBC 기사에 실린 프리미어리그 관련 인포그래픽을 비주얼라이징 데이터의 앤디 커크가 비판하면서 두 가지 다른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레이더 차트는 연결된 점 플롯으로, 도넛 차트는 누적막대 차트로 각각 바꾸고 바꾼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말로 더 나아졌는지 직접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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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7일. [가디언 데이터블로그] 젊은 세대가 ‘도시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큰 도시 중심부는 거주에 그다지 좋은 지역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으나, 일자리를 구하는 젊은 세대가 몰리면서 큰 도시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디언지는 2001년에서 2011년 사이 영국의 도시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지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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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7월 20일. [가디언 데이터블로그] 초콜릿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유로모니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일인당 가장 많은 초콜릿을 소비하는 나라는 스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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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일. 통일의 경제적 이득

    한반도 분단 70년이 되는 올해,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bonanza)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경제규모가 남한의 1/40 밖에 안되는 북한의 입장에서야 물론 그렇겠죠. 그러나 남한 입장에서 얻을 것은 무엇일까요? 통일 후 들어갈 비용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1천조원, 한해 GDP의 75% 으로 예상됩니다. 충분히 먹지 못하고 폭력에 시달려오던 2천5백만 북한 인구에 사회 보장 제도를 제공해야 하고 강제 노동 수용소에 끌려가 있는 수만 명 수감자도 먹여 살려야하죠. 그러나 남한에 젊은 인구와 두 배는 많은 아기가 더 보기

  • 2014년 7월 3일. 브라질 월드컵을 주름잡고 있는 리그는?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팀이 가려졌습니다.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라 예상대로 유럽의 강호들이 줄줄이 떨어지고,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아메리카 대륙 팀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강은 아메리카 대륙 4팀과 유럽 4팀의 대결로 좁혀졌지만, 리그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세계 축구를 선도하는 건 유럽의 리그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뛰는 리그를 기준으로 성적표를 뽑아보면 어떤 리그가 가장 많은 월드컵 대표 선수를 배출했을까요? 대표팀과 자국 리그의 관계는 언제나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nglish Premier 더 보기

  • 2014년 3월 24일. 뉴욕타임즈, “우리는 네이트 실버의 538이 떠난 자리를 다음과 같이 채울 것입니다”

    *역자 주: 이 글은 네이트 실버의 538이 떠난 자리를 채울 뉴욕타임즈의 새로운 코너, 더 업샷(The Upshot)의 편집장을 맡은 데이비드 레온하트(David Leonhardt)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쓴 글입니다. 당신이 기자와 마주보고 앉아서 뉴스에 대해서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중에서 어떤 부분이 제대로 돌아가고 어떤 부분은 문제가 있나요? 공화당 상원 대표인 미치 매코넬(Mitch McConnell) 의원은 진짜 올해 중간 선거에서 질 수도 있나요?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더 보기

  • 2013년 7월 30일. 시각화된 데이터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되는 이유

    지난 주 피터와든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데이터 과학자를 주의하라는 경고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글은 매우 중요한 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저는 그가 나타낸 문제의식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데이터를 발표할 때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시각화(visualize)하여 드러낼 때에는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와든은 자신의 “미국인들의 페이스북 친구지도”에서 자신이 데이터를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비슷한 지역을 색칠하고, 재미있는 이름들을 붙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은 더 보기

  • 2013년 7월 10일. (책 소개) 인포그래픽의 세계

    1700년대 파이차트와 막대그래프의 발명은 엄청난 반향을 불어일으켰습니다. 세상에 대한 정보가 빅데이터라는 이름아래 쌓여가고 있는 지금, 이를 가공해 발표하는 방법에도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통계학자와 디자이너는 온갖 컴퓨터와 비쥬얼 기술을 활용해 색색깔의 움직이는 버블, 3차원 네트워크 도표를 그려냅니다. 구글의 ‘Big Picture’ 비쥬얼라이제이션 연구 그룹에서는 2012년 “바람의 지도” (Wind Map)를 내놓았습니다. 미국 지도에 실시간으로 바람의 흐름, 방향과 세기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은 정보를 아주 우아하고 세련되게 보여줍니다. 미적가치와 정보전달, 인포그래픽의 두가지 중요한 요소죠. FlowingData.com라는 블로그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