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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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일. [칼럼] 저출생 현상, 패닉하지 마세요
UC버클리에서 인구통계학을 연구하고 있는 레슬리 루트, 볼링그린주립대 가족인구연구소의 캐런 벤자민 구쪼 소장대리, 존스홉킨스대 공공보건학부 조교수 앨리슨 제밀이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더 보기 -
2018년 1월 19일. 콤팩트 시티: 생존을 위해 작아져라
일본 알프스산맥에 소복이 쌓인 눈은 도야마시 겨울의 혹독함을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하지만 올해 87세인 카즈코 오나가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가녀리고 늘씬한 체구의 그녀는 카도카와 예방의료센터 수영장 가장자리를 따라 힘차게 걷고 있다. 탈의실에서 몸을 말린 후에는 헬스장이나 재활운동실에 들러 운동을 하거나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 카도카와 센터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사가 상주하고 있다. 카즈코는 “저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죠. 겨울이 두렵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도야마시 거주인구 41만8천 명 중 약 더 보기 -
2013년 8월 15일. 독일의 인구 감소 대응 전략
유럽의 저출산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지만, 최근의 경제 위기와 높은 청년 실업률로 인해 젊은이들은 더욱 출신을 꺼리고 있습니다. 현재 4:1 정도인 유럽 내 노동 인구와 연금 수령자의 비율은 2060년에는 2:1에 육박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을 적나라하게 실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독일의 시골 지역입니다. 마당에는 깎지 못한 잔디가 무성하고, 하수 처리 시설은 사용량이 적어 제대로 작동이 안 될 지경입니다. 공장의 컨베이어 시설도 고령화된 직원들의 편의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