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주제의 글
  • 2014년 1월 16일. 이제는 버려야 할 과학적 아이디어 III – 맥스 테그마크

    -Edge.org 재단의 질문인 ‘어떤 과학적 아이디어를 버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MIT 의 물리학 교수인 맥스 테그마크는 “무한(Infinity)”이라는 개념을 버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아래는 그의 글입니다. 무한은 매우 매혹적인 개념입니다. 수학자 칸토어는 대각논법으로 어떤 무한은 다른 무한보다 더 크다는 것을 증명했고, 무한의 종류 역시 무한하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무한이라는 개념은 현대물리학에서 필수적인 개념입니다. 그러나 이 가정은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물리학에서 무한 개념은 “무한대” 와 “무한소” 의 두가지 측면에서 사용됩니다. 무한대는 우주의 부피와 시간의 더 보기

  • 2013년 3월 7일. 침팬지 암컷은 다른 암컷과 대화할 때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암컷 침팬지는 수컷과 대화할 때보다 다른 암컷과 대화를 나눌 때 부정적인 신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네소타대학의 니콜 스콧은 영구 체스터 동물원의 암컷 침팬지 17마리와 수컷 침팬지 5마리의 행동을 녹화해 분석했습니다. “그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취하는 팔과 다리, 머리 및 자세를 분석했습니다.” “암컷 침팬지는 암컷과의 대화에서는 공격적인 신호를 많이 사용한 반면 수컷과의 대화에서는 환영과 복종의 신호를 많이 보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수컷과 암컷이 사용하는 신호의 종류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더 보기

  • 2013년 2월 27일. [책] 인간은 왜 우는가

    영국 신경학연구소 마이클 트림블의 새 책은 암컷 고릴라 가나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지난2009년 11살 난 가나는 뮌스터 동물원에서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8월의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아기고릴라는 세상을 떠났고, 가나는 죽은 그의 아들을 깨우기 위해 노력하며 수 시간동안 아기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했고 몇몇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가나는 울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감정적인 이유로 눈물을 흘리는 유일한 생명체입니다.” 트림블의 책은 눈물과 울음에 관한 신경해부학의 대답이자 더 보기

  • 2012년 11월 12일. 눈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

    지난주 오바마가 그의 재선승리 축하파티에서 흘린 눈물은 많은 지지자들을 감동에 젖게 했습니다. 레이건, 클린턴, 부시도 눈물을 흘리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눈물로 슬픔을 표현하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특징입니다. 많은 포유류가 고통에 대한 반응으로 눈물을 흘리지만, 그들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눈물은 웃음만큼 모든 문화에서 보편적입니다. 물론 일찍이 톨스토이가 지적했듯이 슬픔은 즐거움보다 복잡한 감정이며, 사람들이 우는 방식은 매우 다양합니다. 여성은 감정적인 일을 겪을 때 남성보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