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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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이성의 냄새를 맡으면 나이가 드는 이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으로 우리는 흔히 운동을 하고, 야채를 먹고, 스트레스를 피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를 추가해야 겠군요. 바로 이성의 냄새를 맡지 않는 것입니다. 초파리와 쥐의 경우 다른 성별의 페로몬 냄새를 맡게되면 노화가 빨라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진화생물학은 번식과 노화 사이의 충돌이라는 관점으로 이를 설명합니다. 이 관점은 또한 암컷과 수컷의 노화가 왜 다른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암수는 번식에 있어 전혀 다른 더 보기 -
2015년 4월 9일. [칼럼] 정치인들이 과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스켑틱>의 발행인 마이클 셔머(Michael Shermer)가 <폴리티코>에 기고한 글입니다. 최근 공화당 대선주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테드 크루즈는 여러 보수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지구 온난화를 믿지 않습니다. 그는 3월 16일 한 토크쇼에서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지난 17년 간 지구는 전혀 더워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1998년을 꼭 집어 말한 이유는 자명합니다. 1998년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이 올라갔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치 이념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골라내는 수작을 접고 국립해양대기청에서 나온 데이터 전체를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지구의 기온이 더 보기 -
2014년 10월 10일. 감정은 이성의 적이 아니다
법률제도에서 감정은 이성의 방해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최근 한 연구는 분노는 판단력을 저해하는 반면, 슬픔은 판단에 도움이 됨을 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4일. 언론은, 기자는 어디까지 객관적일 수 있는가? 어디까지 객관적이어야 하는가?
가자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살을 두고 객관적 보도,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완전히 미쳐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언론은 분노와 슬픔, 감정까지도 가감없이 전달해야 합니다. 더 보기 -
2012년 10월 24일. 남녀간에 친구사이가 가능할까요?
남녀간에 친구사이가 가능할까요? 이는 사람들의 관심을 언제나 끌어온 주제입니다. 멕라이언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영화에서도 해리와 샐리는 이 주제로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최근 발표된 한 논문은 88명의 친구관계의 남녀학부생을 대상으로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연구진은 정직한 대답을 얻기 위해, 일반적인 익명성및 비밀유지방법과 함께, 어떤 답변을 하였는지 영원히 밝히지 않겠다는 약속을 상대방의 앞에서 각자 하도록 하였습니다. 조사 결과는 남녀의 차이가 크게 드러났습니다. 남자는 상대방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했고, 상대방도 자신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