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주제의 글
  • 2015년 8월 28일. 당장 이 순간 느끼는 기분이 행복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행복을 끊임없이 추구하던 글쓴이는, 배우자가 심각한 질병을 앓게 된 사건을 계기로 행복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케 됩니다. 행복이란 단순히 고통의 부재 상태도, 마냥 즐겁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순간도 아닙니다. 행복은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뭔가를 얻으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닙니다. 반대로 누군가를 돕거나 기술을 연마하거나 뭔가를 더 잘 하는 등 행복이 아닌 다른 목표를 추구할 때, 그 목표를 추구하는 데 몰입해 우리 자신을 잊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가장 행복합니다.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스트레스로 나빠진 기분을 다루는 법을 익히는 것 역시 행복한 삶을 위한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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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0일. 모든 일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어떤 일이 발생하는 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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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31일. 당신도 게임을 끝낸 후 그 사운드가 귀에 계속 맴도나요?

    게임이 끝난 뒤에도 게임 속 상황이 계속 되는 것 같은 현상을 "게임전이현상(Game Transfer Phenomena)"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뇌가 우리가 받는 감각정보와 그 의미를 연결하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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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1월 13일. 2013년 11월 12일 (11/12/13)

    어제인 2013년 11월 12일은 미국식 날짜표기에서는 11/12/13 로 표기됩니다. 이 날이 과학적으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지만, 사람들은 이런 의미있어 보이는 패턴이 있는 날을 자신들의 날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미국의 신부용품 업체인 데이비드 브라이달(David’s Bridal) 는 자사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이 약 3,000 쌍에 달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작년 11월 두번째 화요일에 비해 약 8배가 되는 숫자입니다. “사람들은 특별한 숫자를 자신들의 기념일로 가지고 싶어 합니다. 2007년 7월 더 보기

  • 2013년 7월 9일. 추억(Nostalgia)이 인간에게 주는 것

    17세기 스위스의 군의관 요하네스 호퍼가 병사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상태를 정신질환으로 정의하고 노스탤지어로 이름 붙인 이래, 오랬동안 이 증상은 비정상적 상태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세기 말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세디키데스 박사에 의해 시작된 연구들은 노스탤지어를 인간이 가진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바꾸었습니다. “노스탤지어는 우리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오딧세우스는 노스탤지어를 잘 이용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역경을 이겨내는 원천으로 삼았습니다.” 노스탤지어는 모든 인류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주일에 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