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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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9일. [뉴페@스프] “너 혼자 그런다고 뭐가 바뀌니”에 대한 답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5월 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의식주(衣食住). 옷과 음식과 집. 사람이 사는 데 필요한 기본 요소 세 가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옷, 음식, 집을 생산하고 조달하는 방법은 각각 더 보기 -
2018년 5월 25일. 브룩스 브라더스의 과거와 미래(2/2)
온라인 판매와 공항 면세점에의 진출 브룩스 브라더스 또한 다른 브랜드들과 비슷한 상황이다. 인터넷을 통한 매출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쇼핑을 시작하자 브룩스 브라더스는 제품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를 올리기 시작했으며, 스튜디오에서 모델이 입은 모습이 아니라 일상에서 보일 법한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있고, 이러한 변화가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고 대변인은 말한다. 델 베키오는 27개의 공항 면세점이 90년대 브룩스 브라더스를 떠났던 비즈니스맨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더 보기 -
2018년 5월 24일. 브룩스 브라더스의 과거와 미래(1/2)
2002년 초, 브룩스 브라더스를 갓 인수한 새 주인이자 대표이사인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는 이 미국의 전통을 상징하는 의류업체가 위기에 빠져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 델 베키오는 브룩스 브라더스의 품질이 과거와 같지 않으며, 셔츠들은 사이즈가 맞지 않았고, 대표적인 제품인 네이비 블레이저가 정확한 네이비 색깔을 내지 못하는 등 여러 제품에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브룩스 브라더스의 오랜 고객들 또한 이를 눈치채고 있음은 물론이었다. 델 베키오가 새 주인으로서 처음 한 일은 그 앞의 주인이었던 영국의 더 보기 -
2016년 9월 5일. 여름을 위한 새로운 옷감
추운 겨울에는 우리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겹의 옷을 입습니다. 그러나 땀이 비처럼 쏟아지는 여름이라 하더라도 사회적 규범은 같은 전략에 제한을 가합니다. 즉, 최소한 한 겹의 옷은 입어야 한다는 것이죠.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한 겹의 옷으로 우리를 지금보다 더 시원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나노포러스 옷감이 몸에서 나는 열을 밖으로 빠져 나가게 만들어 체온을 낮춰 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 옷감으로 만든 의류는 에어컨 사용을 줄여 에너지 문제에도 더 보기 -
2016년 3월 4일. ‘주머니’의 역사와 여성용 옷에 숨어있는 성차별
스타일 칼럼니스트 레이첼 루비츠가 Mic에 주머니의 역사를 훑는 칼럼을 썼습니다. 루비츠는 남성용 옷에는 언제나 넉넉한 크기의 튼튼한 주머니가 달려있었지만 여성용 옷에는 그런 적이 매우 드물었다고 지적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12월 17일. 아베크롬비앤피치의 실적 부진, 인종차별 때문만이 아닙니다
소수자와 뚱뚱한 사람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쿨함"에 어울리지 않는다고해 논란을 빚었던 CEO 마이크 제프리스가 20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아베크롬비앤피치의 고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3분기에만해도 매출이 12%나 떨어졌으니까요. 더 보기 -
2014년 4월 25일.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사고 1년
어제(24일)는 방글라데시의 의류공장 건물 라나 플라자가 무너져 1,100명 넘는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사고가 난지 1주기였습니다. 건물 곳곳에 균열이 가고 흔들리는 게 느껴질 정도라 붕괴될지 모른다는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노동자들을 닭장 같은 작업장으로 몰아넣어 참사를 불렀던 자본의 탐욕 뿐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없었던 열악학 노동 환경, 이미 턱없이 낮은 최저 임금마저 지급되지 않던 현실 등이 겹친 인재였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에서 생산한 의류를 수입해온 많은 나라들에서 선진국의 소비자들이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더 보기 -
2013년 5월 3일. 의류업계,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사고에 책임 있나
지난주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의류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로 400명 이상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가 처음이 아닙니다. 6개월 전 의류공장에 불이 났을 때는 비상구가 없어 112명이 숨졌습니다. 이에 서구 의류브랜드들이 운영하는 개도국의 현지공장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이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베네통은 방글라데시 내 거래공장을 바꾸었고, 갭(Gap), Children’s Place 등은 어떻게 노동권을 개선할지, 아예 방글라데시의 공장을 철수해야 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지난 11월의 방글라데시 화재사고 후, 3월 방글라데시 철수를 결정하고 전세계 거래국의 노동조건을 검토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