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휴직" 주제의 글
  • 2016년 6월 30일. 남자 교수들에게 가장 유리한 육아 휴직 정책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들 가운데 여성이 많지 않은 현실은 몇몇 대학이 가족 친화적인 고용 정책을 도입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경제학자들의 커리어를 분석한 논문을 보면 이런 정책이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즉, 남성 경제학자들이 이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는 것이죠. 다른 학문 분야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핵심적인 문제는 서류상 성차별이 없어 보이는 정책도 실제로 그 효과를 살펴보면 성차별이 없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은 임신 기간의 부담과 출산, 더 보기

  • 2015년 10월 22일. [게일 콜린스 칼럼] 왜 미국에서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가 줄어들고 있을까요?

    일본이 현재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양육 비용입니다. 미국 경제는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 크게 의지하고 있으면서도, 양육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12일. 유급 출산 휴가 적정 기간은?

    경제학자들은 출산 휴가가 너무 짧으면 경제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너무 긴 출산 휴가 역시 여성들에게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유럽과 미국은 각 사례의 장단점을 잘 보여줍니다. 적정한 수준의 유급 출산 휴가 기간은 얼마일까요?
    더 보기

  • 2014년 7월 31일. 왜 스웨덴 아빠들은 육아 휴직을 많이 낼까?

    스웨덴은 양성평등 지수 대부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스웨덴을 전 세계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은 여성들에게만 좋은 국가가 아닙니다. 젊은 아빠들에게도 스웨덴은 좋은 국가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아버지의 90%가 출산 휴가를 씁니다. 지난해 34만 명의 아빠들이 총 1,200만 일에 달하는 출산 휴가를 썼는데 1인당 평균 7주를 출산 휴가로 썼다는 이야기입니다. 엄마는 아빠보다 출산 휴가를 더 길게 쓰지만, 그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스웨덴 아빠들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