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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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4일. [뉴페@스프] 계속 심각하니 어느새 간과하는 걸까, 저출생 문제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4월 1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로스 더우댓(Ross Douthat)은 지난해 말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있는가?라는 칼럼을 쓴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입니다. 제목만으로도 당연히 한국에서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던 글인데, 많은 선진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저출생 경향이 유난히 두드러지는 나라가 더 보기 -
2016년 10월 11일. 육아휴직 제도 후진국인 미국, 선두주자 캘리포니아의 변화상
2002년, 캘리포니아 주는 요건을 갖춘 일부 노동자들에게 유급 가족 휴가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육아를 위해 일을 잠시 쉴 수 있는 이 제도는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지만, 미국에서는 최초였습니다. 이 제도는 기존 연방 복지 제도와 마찬가지로 노동자들의 월급에서 미리 제한 부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두었다가, 중병에 걸린 가족을 간호해야 하거나 새로 태어난 아기를 돌봐야 하는 사람이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새로운 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아기를 낳은 부모는 기존 더 보기 -
2016년 8월 19일. 미국도 겪고 있는 출산율 감소, 원인과 대책은?
미 연방정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2016년 1사분기 기준, 15세에서 44세 여성 1000명 당 태어난 아기는 59.8명으로, 50년대 말 베이비붐의 절정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10일. 성별 간 임금 격차, 따져보면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요?
남녀 간 임금 격차를 논할 때면, 임금 격차가 과장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남성이 더 오랜 시간 일하고 더 힘든 일을 하기 때문에 여성보다 돈을 더 많이 벌 뿐, "실질적" 임금 격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왜 남성이 돈을 더 많이 주는 일을 택하고, 여성은 그러지 못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누가 왜 어떤 일을 하게 되고, 하지 못하게 되는지를 근본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숫자 놀음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2일. 고학력 여성들이 과거보다 아이를 더 많이 낳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출산율이 전체적으로는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들은 과거보다 아이를 더 많이 낳고 있습니다. 출산이 사치재가 되어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9일. 아빠가 육아 휴직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에게 3개월 이상의 출산 휴가를 주지만, 남성에게 2주 이상의 출산 휴가를 주는 나라는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빠가 아기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아빠에게 출산 휴가/육아 휴직을 허용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더 보기 -
2012년 12월 19일. 아이를 가진 여성들, 남성과의 임금 격차 더 커
2010년 기준으로 선진국에서 여성들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남성보다 평균 16% 적은 임금을 받습니다. 특히 아이를 가진 여성의 임금 차이는 더 커지는데 이러한 현상을 ‘마미 패널티(mommy penalty)’라고 부릅니다. OECD가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중위소득(median income)을 비교했을 때 회원국들에서 아이를 가지지 않은 여성의 경우 같은 직종의 남성보다 7% 적게 벌지만 아이를 가진 여성은 22%나 적은 임금을 받습니다. 국가마다 격차도 컸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전체 평균과 비슷했지만 일본의 경우는 아이를 가진 여성의 중위소득이 남성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