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주제의 글
  • 2014년 6월 5일. 싸이 강남스타일의 기회 비용

    대한민국의 팝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가 유튜브(YouTube)에서 조회수 20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강남스타일은 조회수 10억 건을 기록하고 있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를 멀찌감치 뒤로한 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비디오의 자리로 우뚝 솟게 되었습니다. 총 4분 12초 동안 지속되는 강남스타일의 상영 시간을 고려하면, 20억 조회수는 1억4천만 시간, 혹은 1만 6천 년에 이르는 엄청난 시간입니다. 인류가 만약 이 시간을 강남스타일 시청이 아닌 다른 곳에 사용했더라면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강남스타일의 더 보기

  • 2013년 4월 25일. 유튜브에서 돈 벌기가 어려워졌어요

    유튜브는 전통적인 TV와 시청자를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도쿄, 그리고 런던에 유튜브 스튜디오를 열고 100개가 넘는 자체 채널을 선보여 3억 달러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유튜브는 비디오를 올리는 사람들과 광고 수입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유튜브가 인기가 높은 비디오 제작자들에게 광고를 게재하겠다고 공지하는 시스템으로 비디오 제작자들은 광고 수익의 절반을 가져갑니다. 2012년 유튜브에 광고업자들이 지불한 돈은 40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1년에 비해 6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유튜브의 광고 더 보기

  • 2013년 2월 20일. EU 규제당국, 구글 엄중단속 하기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규제당국은 구글의 개인정보 정책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티클 29 그룹(The Article 29 Group)이라 불리는 유럽의 개인정보 관련 규제기구는 지난해 10월 구글이 쥐메일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모은 소비자 정보를 이용해 고객의 동의 없이 맞춤형(타게팅) 광고를 하는 등의 방식은 유럽연합의 법을 어기는 행위라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이에 명확하고 효과적인 답을 내 놓지 않자, 당국은 강력한 규제 정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규제당국을 이끌고 있는 수장들은 이번 규제를 통해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막강한 더 보기

  • 2013년 2월 7일. 브라질: 전 세계 소셜 미디어의 수도

    브라질이 소셜 미디어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빠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정부의 검열이 걸림돌입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사이트로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가입한 브라질 사용자는 6천 5백만 명으로 미국 사용자들 다음으로 많습니다. 2012년 브라질은 미국을 제외하고 유튜브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소셜 미디어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조사결과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월 더 보기

  • 2013년 1월 30일.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증가, 저작권료는 미미

    10년 전 애플이 아이튠즈 스토어를 도입해서 음원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이후 음악 시장은 어쩌면 더 급진적일 수도 있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음악을 감상하는 소비자들이 CD를 사거나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것에서 점점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rtify)나 판도라(Pandora) 등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 다운로드와 사투를 벌이던 음악 업계는 당초 합법적으로  구매한 음악을 제공하는 이러한 스트리밍 사이트 활성화를 대체로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스트리밍 시장 규모가 수백억 달러로 커지면서 예술가들에게 지불되는 저작권료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더 보기

  • 2013년 1월 4일. 구글 플러스 가입 강요하는 구글

    구글이 자사의 제품인 쥐메일(Gmail), 유튜브(Youtube), 자갓(Zagat) 레스토랑 리뷰 서비스와 같은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구글 플러스(Google+)에도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에 대한 리뷰를 쓰려면 구글 플러스에 가입을 해야 하고, 쥐메일에 접속하면 오른쪽 상단에 구글 플러스에 가입하라는 메세지가 매번 뜹니다. 구글 플러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로 구글이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고안해 낸 전략입니다. 2011년에 구글 플러스를 론칭한 구글의 목표는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크 시장 독점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광고가 주요 더 보기

  • 2012년 10월 9일. 유튜브, 새로운 채널 추가로 승부수

    최근 유튜브(YouTube)를 방문하면 ABC News, Nike Football, Obama for America등 맞춤형 채널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1년 전부터 방문자 수와 광고수입을 늘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들을 전용채널을 통해 알리는 것을 장려해 왔습니다. 유튜브를 소유한 구글은 현재 100개의 채널을 앞으로 15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아마존, 넷플릭스, 훌루와 같은 웹사이트들도 자체 프로그램을 편성해 TV 시청자들을 컴퓨터 앞으로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미 오리지널 채널을 편성하는 데 1억 달러를 투자 했으며, 2억 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SPN이나 더 보기

  • 2012년 9월 15일. 구글, 문제의 ‘반이슬람 비디오’ 접근권 금지

    구글은 크리스 스티븐스 리비아 미국 대사의 죽음과 아랍권에서의 격렬한 반미 시위를 초래한 문제의 이슬람 모독 동영상(Innocence of Islam, 이슬람의 무지)에 대한 접근권을 리비아와 이집트에서 차단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구글은 콘텐츠 자체를 삭제하는 경우는 특정 인종이나 성, 종교에 대한 증오 연설(hate speech)이거나 법원의 명령, 정부의 직접적인 요청이 있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자체 판단에 따라 문제의 비디오가 구글이 정의하는 증오 연설의 범주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랍권의 무슬림들은 문제의 비디오가 이슬람 예언자 무하마드를 모독했기 더 보기

  • 2012년 9월 12일. 아이폰 기본 앱에서 빠질 예정인 유튜브, 자체 앱 출시

    곧 출시될 아이폰5부터는 유튜브(YouTube)가 기본 애플리케이션 목록에서 빠집니다. 구글과 경쟁관계에 있는 애플이 구글 소유의 유튜브를 견제하고 나선 셈입니다. 유튜브가 이에 맞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전격 출시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유튜브 앱은 기존에 내장돼 있던 기본 유튜브와 달리 모바일 광고를 띄울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따라서 레이디가가의 공식 뮤직비디오와 같이 광고를 포함한 동영상도 검색 결과에 나타나게 되며 소비자들은 더 많은 동영상을 아이폰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더 향상된 검색 기능과 더불어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유튜브 시청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