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디"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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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일. [필진 칼럼] 끊이지 않는 총기 난사와 미국 사회의 ‘제자리걸음’
이어서 총기 규제를 좀처럼 진전시키지 못하는 미국 사회의 문제를 진단한 글을 한 편 더 썼습니다. 이틀 전에 소개한 샌디훅 이후 10년에 관한 글의 제목은 “무엇이 달라졌나?”가 아니라, “달라진 게 없다”고 단정적으로 썼어도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학교에서는 수백 건의 총기 사고가 났고, 총기 난사로 분류할 수 있는 사건으로 좁혀도 수십 건이 일어났습니다. 학교 밖으로 범위를 넓히면 훨씬 더 참담합니다. 지난 주말은 미국의 현충일 연휴였는데, 연휴 사흘간 최소 더 보기 -
2022년 8월 1일. [필진 칼럼] 샌디훅 이후 10년,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 5월, 텍사스주 유발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뒤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우려한 것처럼 미국 사회는 이번에도 총기 규제에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의회가 가까스로 총기를 살 때 신원조회를 조금 더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하기로 합의했지만, 대법원은 정반대로 한 세기 가까이 이어진 뉴욕주의 총기규제 법안을 위헌이라고 판결했죠. 오늘 소개하는 글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지난 5월 30일 쓴 글입니다.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