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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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2일. 가디언, “미국 양돈, 양계 농장 위생 상태 심각”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정부 기록을 입수해 살펴본 결과, 가디언은 미국 양돈, 양계 농가의 위생상태가 대단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또 브렉시트 절차가 완료돼 미국과 영국이 별도로 무역협정을 체결하면 비위생적인 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영국이 수입해야 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6월 7일. 아프리카의 수자원 인프라 개선은 성평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인구의 75% 이상이 식용수와 생활용수를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사하라 이남 지역에는 심각한 성 불평등 사례가 존재합니다. 최근 발표된 조지워싱턴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 지역의 물 긷기라는 힘든 노동에 압도적인 비율로 여성과 여아들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24일. 네팔, 지진보다 무서운 수인성 전염병
지금까지 큰 전염병 없이 장마철을 지나온 건 UN과 주요 구호 단체, 의료진의 피땀흘린 노력 덕분입니다. 하지만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여전히 너무 어렵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할 수 없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4일. 인도 구자랏 주 정부,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 사례합니다”
볼일을 볼 때 화장실에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약 11억 명은 화장실이 없어 그냥 아무 데서나 용변을 해결합니다. 이 11억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인 5억 9천만 명이 인도에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위생적인 용변 습관을 길러주고자 화장실에서 일을 보면 사례를 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3월 13일. 아이티 주민들, “UN은 콜레라 창궐 책임 져야”
아이티의 콜레라 피해자 유족들이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에 있는 연방 법원에 UN을 상대로 새로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50년 넘게 콜레라가 없던 아이티에서 지난 2010년 콜레라가 창궐해 최소한 1,500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웃 멕시코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으로 번져나가 지금까지 70만여 명이 콜레라를 앓았습니다. 피해자들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이후 당시 네팔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아이티로 급파된 UN 평화유지군들이 콜레라균을 들여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티에서 창궐한 콜레라의 균은 아시아에서 발견된 균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9월 4일. 남자는 여자보다 지저분하다
애리조나 대학의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는 2011년 각각 30명의 미혼남성과 미혼여성의 집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성의 집에는 여성의 집보다 평균적으로 15배 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싱글 남성의 경우 10명 중 7명의 커피테이블이 대장균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테이블 위에 변이 묻어 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발을 신은 채로 커피테이블에 발을 올려놓는 습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약 90%의 신발 바닥에는 대장균이 살고 있습니다. 대장균이 살고 있는 곳에는 독감 바이러스나 설사를 유발하는 더 보기 -
2012년 9월 1일. 휴대폰, 항균제로 닦아주세요
며칠 전,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우간다의 한 병원에서 휴대폰을 훔친 범인이 자신도 에볼라에 감염됐다며 병원을 찾아 왔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휴대폰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세균이 있습니다. 애리조나 대학의 미생물학자 찰스 거바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깨끗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변기는 씻지만 휴대폰은 씻지 않습니다” 우리는 휴대폰을 늘 만지고, 얼굴에 가까이 가져갑니다. 사실 휴대폰에 있는 세균들은 평소 자신이 보유한 균들이므로 그 양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휴대폰을 빌려줄 때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는 리모콘, 공용전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