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프라이버시" 주제의 글
  • 2013년 2월 28일. ‘인터넷상의 평판’을 판매하다

    구글에서 당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무엇이 뜨나요? 페이스북에 있는 민망한 총각파티 사진, 텍사스의 동명이인 은행강도범 기사가 뜨지는 않나요? 160만 회원을 보유한 Reputation.com은 온라인상에 뜨는 개인의 정보를 관리해줍니다. 연 99 달러를 내면 온라인 상에 뜨는 검색 결과를 모니터링 하면서 신상정보 등 예민한 내용이 뜰 경우 경고해주고, 연 5000 달러를 내면 잘못된 정보를 없애주기까지 합니다. 이 스타트업의 문제는 수익성입니다. 갈수록 대중들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관리에 예민해지고 있으나 돈을 낼 정도는 아닌 걸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더 보기

  • 2012년 12월 20일. 美 연방통신위원회(FTC), 어린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법 개정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TC)는 2년에 걸친 긴 논쟁 끝에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된 법을 개정해 발표했습니다. FTC의 위원장과 공익 그룹들은 1998년에 재정된 ‘어린이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Children’s Online Privacy Protection Act: COPRA)’은 개인 정보를 공격적으로 취합하고 있는 기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법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새로 개정된 법에 따르면 기업들은 어린이의 사진이나 비디오 영상, 거주 지역에 더 보기

  • 2012년 11월 16일. 소비자 정보 회사는 어떻게 당신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가

    지난 7월 미국 하원의원 에드워드 마키(Edward Markey)와 조 바톤(Joe Barton)은 미국 내 9개 주요 소비자 정보회사에 서한을 보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어떤 정보를 모으고 판매하는지 보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뉴욕 타임즈가 지난 여름 미국 최대의 소비자 정보회사인 액시옴(Acxiom)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낸 뒤의 결정이었습니다. 15일 발표된 결과 소비자 정보 회사들은 개인의 이름과 나이, 성별, 사용 언어, 고향, 직업 정보, 페이스북에서의 친구의 수, 트위터에서의 팔로워의 수 뿐만 아니라 어떤 트윗을 리트윗했는지, 페이스북에서 어떤 글에 좋아요(Like)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