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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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2일. 오바마 재임기간 동안 주가 67.9% ↑
“4년 전보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Are you better off than you were four years ago)?” 로날드 레이건은 1980년 대선투표 일주일 전에 열린 TV 토론 말미에 유권자들에게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난 화요일 공화당 롬니 후보도 TV 토론에서 유권자들에게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물론 4년 전보다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강조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만 놓고 보면 전체적인 살림살이는 나아졌습니다. 오바마가 집권한 지난 1,368일 동안 다우존스는 평균 67.9% 상승했는데, 1900년 이후 집권한 대통령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성적입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더 보기 -
2012년 10월 20일.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바마 지지
미국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압도적인 차이로 오바마 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2명의 미국과학자를 포함한 68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오바마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작성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번영을 위해 과학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의 예산안대로 과학에 대한 공공의 투자가 줄어든다면 미국의 혁신은 크게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롬니의 부통령 후보인 폴 라이언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예산을 깎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08년에도 노벨상 수상자 76명은 더 보기 -
2012년 10월 18일. 美 2차 대선토론 요약
타운홀 형식으로 진행된 미국의 2차 대선토론은 지금까지 있었던 대선후보 토론 중 가장 격렬했던 토론으로 꼽힐 만 했습니다. 첫 번째 토론에서 수동적인 모습으로 일관해 지지자들로부터 준비가 덜 됐다는 비판을 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롬니를 몰아세웠습니다. 1차 토론에서 롬니 후보의 약점을 하나도 언급하지 않았던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토론에서 Bain & Capital의 아웃소싱 전력, 자동차 산업은 파산해도 상관 없다고 말한 발언, 그리고 소득세를 내지 않는 47%의 미국인들을 비난했던 사실 등을 모조리 언급했습니다. 롬니의 발언 중에 더 보기 -
2012년 10월 17일. 2차 대선 토론: 타운홀 형식
오늘 열리는 오바마와 롬니의 두 번째 대선 토론은 타운홀 형식으로, 청중들이 질문을 하면 후보자는 자유롭게 홀을 왔다 갔다 하며 대답을 합니다. 뉴욕주 롱아이들랜 햄스테드 시에서 열리는 토론의 청중은 80명입니다. 갤럽이 이 지역 유권자들 가운데 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유권자를 선별해 청중으로 뽑았습니다. 화요일 아침 이들은 토론 장소에 도착해 사회자인 CNN의 캔디 크롤리와 리허설을 합니다. 비밀을 지키기 위해 리허설 중에는 준비해 온 질문과 다른 가짜 질문을 던집니다. 실제 토론에서는 사회자가 청중의 이름을 호명하면 더 보기 -
2012년 10월 10일. 美 대선토론 이후 여론 어떻게 변했나?
지난주 열린 1차 대선토론에서 오바마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은 롬니는 토론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토론 전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즈 FiveThirtyEight은 지난 일요일 롬니가 선거에서 이길 확률을 기존 13.9%에서 21.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월요일에는 Pew Center의 여론조사 결과, 투표를 할 계획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롬니가 오바마에 4%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롬니의 당선 가능성은 25.2%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Pew 여론조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중에서 롬니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Pew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가 여전히 더 보기 -
2012년 10월 9일. 오바마와 롬니, 실리콘 밸리에 앞다퉈 구애
오바마와 롬니가 실리콘 밸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IT와 첨단산업 분야는 대체로 오바마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2008년에 비해 올해 오바마를 향한 열성적 지지는 줄어든 반면, 롬니에게 선거 자금을 내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8월 말까지 롬니는 테크 업계로부터 2백억 달러를 모금했는데, 이는 2008년 공화당 후보였던 매케인이 전체 선거운동 기간에 모은 170억 달러보다도 많은 돈입니다. 롬니와 공화당, 그리고 관련 수퍼팩(Super PAC, 후원 조직)이 테크 산업으로부터 거둔 선거자금은 총 890억 달러로 오바마와 민주당이 더 보기 -
2012년 10월 8일. 과학기술계가 미국 대통령 후보에게 던지는 질문 2
에너지: 에너지 안전과 지속가능성은 우리가 당면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속가능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당신은 어떤 정책을 지지합니까? 음식: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호르몬, 항생제, 살충제 등이 사용됩니다. 국민의 건강, 안전과 식량의 생산성이라는 목표를 어떻게 충족시킬 생각입니까? 깨끗한 물: 세계는 심각한 물 부족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정책은 뭐가 있습니까? 인터넷: 인터넷은 이제 우리의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정부는 건강한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습니까? 건강한 더 보기 -
2012년 10월 8일. 과학기술계가 미국 대통령 후보에게 던지는 질문 1
ScienceDebate.org 는 수천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에게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답해야 할 중요한 문제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저명한 과학 기술 단체들에게 이들을 분류하고 다듬도록 부탁하여 14개의 질문으로 요약했습니다. 혁신과 경제: 2차대전 후, 미국은 과학과 기술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주었고 그 결과 이들은 미국경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몇 보고서는 미국이 이 중요한 분야들에서 선도적 지위를 잃고 있을지 모른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국이 혁신분야에서 세계를 앞서 나가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합니까? 기후변화: 탄소배출권과 더 보기 -
2012년 10월 8일. 오바마와 롬니는 과학과 기술에 관해서도 토론해야 합니다
다음 번 오바마와 롬니의 토론에서 누군가는 기후변화에 대해 꼭 물어봐 주십시오. 또는 물부족, 인터넷 정책과 같이 가까운 미래에 미국에 큰 영향을 줄 기술적, 과학적 문제도 좋습니다. 지난 3일 있었던 이들의 토론에서, 과학기술계가 일찌기 후보들에게 보냈던 14가지 질문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왜 후보들이 이런 문제를 꺼려하는지 이해합니다. 이 질문들에 제대로 답하려면 그들이 평소 접하지 않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질문이야 말로 선거가 끝난 후에도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끼칠 내용입니다. 그리고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美 9월 실업률 7.8%, 오바마 정부 들어 최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실업률이 7.8%로 나타났습니다. 8월 8.1%에서 0.3%P나 떨어진 실업률은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9월에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11만 4천 개였고, 앞선 7, 8월의 신규 일자리 숫자도 각각 18만 1천 개(4만↑), 14만 2천 개(4만 6천↑)로 상향조정됐습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한때 10% 너머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을 드디어 8% 아래로 끌어내렸다는 성적표를 받아든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감에 찬 모습입니다. 공화당과 롬니 후보는 7.8%의 이면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롬니는 “구직을 더 보기 -
2012년 10월 5일. 美 대선토론 Round 1, 승자는 롬니
수요일 밤 진행된 첫 번째 대선 토론 이후의 반응을 살펴보면, 많은 사람들이 토론의 승자는 롬니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롬니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오바마의 경제 실적을 비판하며 몰아부친 반면, 오바마는 시종일관 수세적인 모습과 추상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전혀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평입니다. 트위터 상에서는 오바마가 지난 2주간 가장 이슈가 된 롬니의 “47%” 발언이나 베인 케피탈에 대해 한 마디도 꺼내지 않은 것은 실수이며 실망스럽다는 지지자들의 품평이 이어졌습니다. 토론 직후 CNN의 여론조사를 보면 67 대 25로 롬니가 우세했다는 의견이 더 보기 -
2012년 10월 4일. 26개 숫자로 보는 첫 번째 미국 대선 토론
대선 토론에서 후보자들은 다양한 통계자료와 숫자를 제시합니다. 뉴욕타임즈는 오늘 있을 첫 번째 토론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26개 숫자를 골랐습니다. 다음은 그 중 일부입니다. (1) 8.1%: 현재 실얼률. (2) 47%: 롬니가 정부보조금에 기대어서 산다고 비난한 사람들. (3)$5,000,000,000,000: 롬니가 제안한 부자 감세 규모. (4) 16,000,000,000,000: 미국 국가 부채 규모. (5) $2000: 오바마가 주장할 롬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중산층이 더 내야하는 세금 규모. (6) $3.80: 1갤런당 휘발유 가격. (7) $6,400: 오바마가 주장하는 롬니가 당선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