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주제의 글
  • 2024년 4월 5일. [뉴페@스프] 부자들에게 더욱 더 보장된 ‘표현의 자유’는 괜찮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2월 1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이 넘쳐나는 풍요로운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대개 뭐든지 살 수 있지만, 바꿔 말하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 돈이 아무리 많아도 할 수 없는 더 보기

  • 2018년 8월 31일. [책] “영향력: 뇌과학이 밝히는 영향력의 비밀(The Influential Mind: What the Brain Reveals About Our Power to Change Others)”

    이 시대는 과히 “영향력의 시대”라 부를만 합니다. 물론, 모든 시대가 다 “영향력의 시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이 적어도 소셜 미디어에 의해 영향력의 효과가 극대화된 시대임은 분명합니다. 런던대학교 UCL의 뇌 정서 연구소 소장인 탈리 샤롯은 이 영향력과 뇌과학에 대한 책을 출판했습니다. 왜 우리는 어떤 근거는 받아들여 원래의 생각을 바꾸는 반면, 다른 근거는 무시하게 되는 걸까요? “영향력(The Influential Mind)”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Q: 왜 사람들은 근거를 보고도 마음을 바꾸지 않는 더 보기

  • 2014년 5월 30일. 정치와 테크- 무엇이 세상을 구원할 것인가

    21세기 가장 위대한 혁명에 정치적인 사건은 없었습니다. 모두 IT 기술의 혁명이었죠. 미국부터 볼까요? 오바마 대통령 당선이라는 역사적인 사건도 처음의 흥분이 가시자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미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를 풀진 못했죠. 그러나 웹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중국은 더합니다. 중국의 정치체제는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크게 변한 게 없고, 중국 공산당은 여전히 굳권한 권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발전과 기술 혁명으로 사회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십년전만해도 더 보기

  • 2014년 3월 20일. 미국의 라티노, 인구에 비해 정치적 영향력이 낮은 이유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인종은 이번 달을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38.8%인 백인(non-Hispanic)을 제치고 라티노(39%)의 몫이 됩니다. 매번 선거를 거듭할수록 유권자 수에 있어서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라티노들은 퓨리서치 센터의 표현을 빌리면 미국의 선거 지형에서 “잠에서 깨어난 거인(An awakened giant)”입니다. 그런데 라티노들에게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라 할 수 있는 불법이민자 추방(deportation) 문제는 여전히 답보 상태입니다. 라티노들이 71%의 몰표로 당선시킨 오바마 대통령 임기 동안 본국으로 추방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