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주제의 글
  • 2015년 4월 29일. 영장류의 움켜잡기 능력에 대한 새로운 연구

    인간은 물론이고 영장류는 전반적으로 물건을 움켜쥐는 능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최근의 연구로 이 능력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인류의 조상이라 하더라도 오늘날의 인류에 뒤지지 않을 만큼 정교한 움켜쥐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는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도 포함되는데, 이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돌로 만든 도구의 흔적 중 가장 오래된 것보다 1백만 년 가량 이전에 살았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8월 2일. 일부일처제의 기원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연구결과

    포유류의 약 9%에게서 발견되는 일부일처제는 생물학자들에게 오랬동안 수수께끼였습니다. 진화에 있어 수컷은 가능한 한 많은 암컷과 관계를 가지는 것이 더 유리한 전략임은 당연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40년간 많은 가설들이 제기되었지만, 어느 것도 분명한 해답으로 떠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두 저명한 학술지에는 일부일처제를 설명하는 대규모 연구의 결과들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연구는 상이한 결론을 내어 놓았고, 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캠브리지 대학 루카스의 연구팀은 2,545종의 포유류에 대해 지난 170만년 동안 더 보기

  • 2012년 11월 20일. 침팬지와 오랑우탄에게도 나타나는 중년의 위기

    남자들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모든것에 흥미를 잃고 우울증에 빠졌다가 느닷없이 저축을 털어 스포츠 카를 사는 것과 같은 비 이성적인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중년의 위기”라고도 불리는 이 행동에 보다 생물학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가 월요일(19일) 미국립과학학회보(PNAS)에 발표되었습니다. “중년 남성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모든 문화에서 발견되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한 단계를 더 나아가 이것이 인간에게만 있는 현상인지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의 연구진이 이룬 팀은 각 동물원의 영장류 더 보기

  • 2012년 9월 22일. 연구용 포유류 배송거부를 약속한 페덱스와 UPS

    미 동물보호협회(PETA)는 세계 항공배송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페덱스와 UPS로부터 연구용 포유류를 나르지 않겠다는 서면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UPS는 차후 이 제한을 양서류, 어류, 곤충류 등 비 포유류 동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캐시 길레르모 PETA 부회장은 이번 결정을 발판 삼아 다른 항공사들도 연구용 동물수송을 거부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이 PETA 등 동물보호단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장류를 수송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선의 연구자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노퍼스라는 아프리카 개구리를 연구하는 콜럼비아 대학의 신경생물학자 다시 켈리는 위스컨신과 미시간의 회사로부터  UPS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