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주제의 글
  • 2012년 11월 12일. 2012 미국 대선, 최고의 여론조사와 최악의 여론조사

    뉴욕타임즈에서 미국 선거 관련 블로그 538(FiveThirtyEight)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트 실버가 대선 직전 3주 동안 전국 단위나 주 단위에서 5개 이상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23개 기관의 정확도를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Investor’s Business Daily라는 신문을 위해서 여론조사를 한 TIPP 기관의 여론조사가 실제 결과와 0.1% 오차로 가장 정확했고, 롬니에게 실제 결과보다 7%나 유리하게 여론조사 결과를 내 놓은 갤럽(Gallup)이 가장 부정확했습니다. 갤럽은 2008년 대선, 2010년 중간선거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매우 부정확한 여론조사를 내 더 보기

  • 2012년 10월 10일. 美 대선토론 이후 여론 어떻게 변했나?

    지난주 열린 1차 대선토론에서 오바마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승리했다는 평가를 받은 롬니는 토론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토론 전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즈 FiveThirtyEight은 지난 일요일 롬니가 선거에서 이길 확률을 기존 13.9%에서 21.6%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월요일에는 Pew Center의 여론조사 결과, 투표를 할 계획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롬니가 오바마에 4%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롬니의 당선 가능성은 25.2%까지 뛰어 올랐습니다. Pew 여론조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중에서 롬니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Pew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가 여전히 더 보기

  • 2012년 9월 17일. 롬니, 박빙인 주에서 오바마에 뒤쳐져

    최근 NBC News와 Wall Street Journal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를 주들에서 공화당 롬니 후보가 민주당 오바마 후보에게 뒤쳐지고 있습니다. 2008년 27명에서 2명이 더 늘어나 총 29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플로리다 주에서 오바마는 롬니에 5%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18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오하이오 주에서는 50 대 43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7%P 앞서고 있습니다. 또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버지니아의 유권자들은 지난 5월 여론조사 때보다 미국의 현재 경제상황과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9월 13일. 롬니 vs 오바마 해외에서 인기는?

    여론조사기관 YouGov가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파키스탄, 중국에 있는 성인 1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오바마와 롬니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영국, 독일, 프랑스 사람들이 롬니에 대해 갖고 있는 반감이었습니다. 세 나라 응답자의 38~48%가 롬니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더 싫어질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이 좋아질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5%도 안 됐습니다. 롬니는 런던올림픽을 코앞에 둔 지난 7월 말 런던을 방문해 올림픽 준비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말해 빈축을 샀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