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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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0일. 아시아 시장이 야후를 먹여 살린다
미국 시장에서 광고나 온라인 검색과 같은 야후의 핵심 비즈니스는 약화되었고 경쟁자들에게 뒤쳐져 있습니다. 지난주 야후의 CEO 마리사 메이어가 2인자인 CFO 헨드릭 드 카스트로(Hendrique de Castro)를 해고한다고 발표했을 때 이것은 그녀가 아직 야후를 새로운 방향으로 틀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는 메이어의 이러한 결정을 반겼고 야후가 어떤 움직임을 보이든 주식 시장은 야후에게 우호적이었습니다. 지난해 야후의 주가는 두 배가 뛰었는데, 이는 경쟁사인 구글이나 AOL, 페이스북보다도 좋은 실적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이렇게 더 보기 -
2014년 1월 10일. 야후의 테크 부분이 뒤떨어지는 이유: “야후는 테크 회사가 아니라 미디어 회사”
야후(Yahoo)의 CEO 마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이번 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제품 박람회(CES)에서 참석자들에게 “미디어 분야는 오랫동안 야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야후는 유명 TV 앵커인 케이리 커릭(Katie Couric)이나 뉴욕타임즈의 테크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포그(David Pogue)를 영입하면서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야후가 컨텐츠 쪽에 더 많은 투자를 하면 할수록 야후의 테크 분야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야후의 이메일 계정 사용자 1백만 명이 하드웨어 문제로 계정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더 보기 -
2013년 8월 12일. 올드 미디어와 뉴 미디어의 가치 차이
지난 주 초, 워싱턴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그리고 뉴스위크라는 초대형 올드 미디어의 매각 발표가 단 사흘 사이에 있었습니다. 공통점은 매각된 가격이 이들이 과거에 가졌던 가치보다 훨씬 낮다는 점입니다. 부유한 사업가들이 워싱턴 포스트지와 보스턴 글로브를 사 들였고 뉴스위크는 IBT 미디어라는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회사가 매입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가 매각되자 뉴욕타임즈도 혹시 비슷한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닌가라는 추측이 무성했는데 뉴욕타임지의 발행인인 아서 슐츠버거(Arthur Sulzberger Jr.)가 뉴욕타임즈는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발표를 하면서 소문은 사그라들었습니다. 올드 더 보기 -
2013년 3월 4일. 재택근무 제한한 야후(Yahoo)의 결정, 득일까 독일까?
최근 세간에 유출된 인터넷 서비스 기업 야후(Yahoo)의 인사과 문건에는 “오는 6월부터 야후 전직원은 특별히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반드시 회사로 출근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2000년 1,25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80%나 줄어든 회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로 보이지만 기본적인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지난해 야후의 새 CEO로 선출된 마리사 메이어(Marissa Mayer)는 물론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싶을 겁니다. 실제로 야후 직원 한 명이 창출해내는 수입은약 35만 달러로 1인당 93만 달러를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