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주제의 글
  • 2018년 5월 23일. 번아웃에 대처하는 자세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짧은 조언을 모아둔 뉴욕타임스 "스마터 리빙(Smarter Living)"의 에디터 팀 에레라가 독자들에게 온몸에 힘이 쪽 빠지는 번아웃에 대처하는 방법을 전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미국 사회를 "스트레스를 미화하는 사회"라고 진단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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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6월 24일. [스토리펀딩] 야근수당 보고서 (1) 백악관, 야근수당 지급 대상 대폭 확대

    * 스토리펀딩 3화에 올린 미국 정부의 야근수당 지급 대상 확대 기사 세 편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달 노동자 수백만 명을 새로이 야근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이번 발표에 기업과 경제 단체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정을 보면, 연봉이 47,476달러 이하인 봉급 생활자 대부분이 앞으로 일주일에 정해진 법정 노동시간 40시간보다 더 많이 일한 부분에 대해 시급의 1.5배에 해당하는 시간 외 수당을 받아야 더 보기

  • 2016년 6월 24일. [스토리펀딩] 야근수당 보고서 (2) 중소기업들, 대책 마련 고심

    시간 외 수당 지급 대상이 크게 확대되자, 미국의 많은 중소기업이 부랴부랴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계획의 골자는 1년 전부터 이미 알려졌고, 기업들에는 앞으로 몇 달간 제도를 정비할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특히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격적인 경영을 해 온 중소기업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하이오주 데이튼에 있는 이그지빗 컨셉(Exhibit Concepts)은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꾸미는 일을 돕거나 진열을 대신해주는 회사입니다. 100여 명 남짓한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그지빗 컨셉의 켈리 글래서 더 보기

  • 2016년 6월 24일. [스토리펀딩] 야근수당 보고서 (3) 일 많이 하는 미국인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시간 외 수당

    * 미국 정부의 시간 외 수당 지급 대상 확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4월 21일 닉 하노어와 로버트 라이시가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썼습니다. 제목은 “너무 일 많이 하는 미국인들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시간 외 수당 (Overtime Pay: A Lifeline for the Overworked American)”입니다. — 올여름 노동부는 현재 규정 아래서 시간 외 수당을 받지 못하는 미국인 수백만 명이 시간 외 수당을 받도록 규정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정은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더 보기

  • 2016년 4월 29일. “하루에 16시간씩 일하는 건 자랑이 아닙니다.”

    스스로 건강을 해치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은 자학이나 다름 없습니다.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한 건 정말 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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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4월 17일. 프랑스 6시 이후 업무 이메일 금지 소동, 진실은?

    프랑스에서 노동자들이 저녁 6시 이후 업무 이메일 확인을 금지하는 법이 나왔다는 소식은 헤드라인 감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짧은 근무 시간과 긴 휴가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이미지에 꼭 들어맞는 내용이라, 영어권 매체들은 앞다투어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디지털 경제부 장관이 지난 13일 직접 영문 트윗을 통해 알렸듯이, 이런 법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죠. 실상은 의회에서 새로운 법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이테크와 컨설팅 분야의 노조와 고용주들이 4월 1일에 맺은 협약에 업무 이메일과 관련한 내용이 들어 더 보기

  • 2014년 1월 13일. 투자은행들, 살인적인 인턴 업무시간 조절 움직임

    주말은커녕 평일에 퇴근하고 잠 잘 시간조차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주당 100시간 가까운 격무. 그래도 인턴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정식 사원이 되면 또래 직장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꿈의 직장.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에 Analyst라는 직함을 달고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의 연봉 기본급은 7만 달러 선. 여기에 초과 근무수당, 보너스 등을 합하면 보통 14만 달러 (1억 6천만 원) 정도를 매년 벌 수 있습니다. 분명 어마어마한 돈이죠. 여기에 몇 년 잘 버텨서 더 보기

  • 2012년 9월 22일. 야근의 부활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노사협상을 통해 야간근무를 폐지했습니다. 야간근무(3교대) 폐지는 노동자의 건강과 삶의 질 측면에서 접근한 금속노조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선진국의 자동차 공장에서는 야근이 우리와 정반대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 영국 리버풀에 있는 재규어 공장에 야근이 도입됐고, 미국 3대 자동차 메이커들도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자 야근을 해서라도 물량 대기에 바쁩니다. 전통적으로 10~15% 공장에서만 야근을 하던 미국 자동차 업계의 야근 도입률은 현재 40%입니다. 전체 산업으로 시야를 넓혀 봐도 독일과 영국에서는 밤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