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주제의 글
  • 2024년 7월 8일. [뉴페@스프] 만악의 근원은 그놈이었네… “이미 늦었다”면 뭘 할 수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5월 2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오늘은 좀 개인적인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해 뉴욕주에서 바로 옆에 있는 뉴저지주로 이사했는데, 한동안 잊고 지낸 봄철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주 심하게 도져 몇 년 만에 정말 고생했기 때문입니다. 연방제 더 보기

  • 2016년 4월 8일. 어떤 계절에 태어났느냐가 알레르기 증상에 끼치는 영향

    가을이나 겨울에 태어난 이들은 봄이나 여름에 태어난 이들보다 알레르기로 고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아직 분명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가설은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햇빛의 세기는 바뀌며, 따라서 산모가 가진 비타민 D의 양 역시 변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인 꽃가루나 집진드기 역시 계절에 따라 바뀌며, 겨울에 감기가 더 흔한 것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모가 계절에 따라 먹는 야채나 과일이 바뀌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모두 출생 당시의 것입니다. 즉, 더 보기

  • 2013년 3월 15일. 日, 삼나무를 베면 일석이조 효과가 날까?

    매년 이맘때면 일본 인구의 1/6이나 되는 2천만 명이 꽃가루 알레르기에 시달립니다. 꽃가루의 원인은 일본 전역에서 자라는 삼나무(杉)입니다. 일본 정부는 전쟁이 끝난 뒤 파괴된 도시 재건에 필요한 건축 자재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삼나무를 심었습니다. 하지만 관세가 낮아져 수입 목재 가격이 떨어지자 삼나무는 더이상 건축에 쓸모가 없게 됐고, 어느덧 일본 삼림의 40%를 차지하는 나무가 됐습니다. 해마다 나무가 자랄수록 뿌려대는 꽃가루의 양도 늘어났습니다. 봄철의 불청객을 넘어 막대한 의료비용이 드는 골칫거리가 되어버렸지만, 많은 삼나무들이 신사 주변에서 자라는 데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