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 주제의 글
  • 2016년 1월 7일. 심리치료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주는 효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식사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경우 배가 아프거나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이고,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이상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증상에 심리치료가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즉, 심리치료 기간이 끝난 후에도 치료 효과가 유지되었다는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흔히 설사나 배의 통증, 발열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배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이 만성 질환을 앓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1%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더 보기

  • 2015년 7월 23일. 정신과학의 정체성 위기

    미국 정신과는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기초 신경과학 연구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의 측면에서는 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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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26일. 트라우마에 정면으로 맞서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피하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는 게 월터 미셀의 조언입니다. 월터 미셀은 마시멜로 테스트로 유명한 심리학자입니다. 심리치료사(psychotherapist)인 필리파 페리(Philippa Perry)가 가디언에 쓴 칼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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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5월 28일. 대량살상 범죄 예방,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 이슬라 비스타에서 6명의 사망자와 13명의 부상자를 내고 자살한 엘리엇 로저는 조용한 외톨이였습니다. 룸메이트들을 싫어했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그가 어느날 갑자기 맥락도 없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닙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고, 술집에서 싸움에 휘말린 적도 있었으며, 인터넷에 폭력적인 내용의 영상을 올리고, 경찰의 방문을 받은 적도 있었죠. 엘리엇 로저는 다른 모든 대량 살상범들과 함께 법과 제도가 위험한 인물을 적발해 끔찍한 범죄를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더 보기

  • 2013년 8월 27일. 증거 기반 법정: 기억의 불확실성에 대하여

    1984년 9월 캘리포니아의 이른 아침, 누군가가 M 부인의 집에 거실창문을 통해 침입하였습니다. 그는 자고 있는 M 부인을 발견하고 강간을 시도하였으나 다른 사람들이 깨어나자 달아났습니다. M 부인은 경찰에게 용의자는 흑인이었고 175cm, 80kg 정도였으며 곱슬머리에 푸른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들은 한 블럭 건너에서 이 묘사에 맞는 남성이 자신의 차 옆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조셉 페이슬리였고, 자신의 차가 고장났기에 엔진의 시동을 걸어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M 부인은 그가 자신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