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주제의 글
  • 2025년 1월 27일. 트럼프 취임 앞두고 저커버그가 꺼낸 카드… “정말 마지못해 한 걸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을 쉬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미 당선인 신분으로 수많은 기업 CEO와 부자들을 만났습니다. 부자들은 인수위 업무와 취임식에 쓰는 기금에 100만 달러씩 내면서 트럼프를 만나 각자 원하는 걸 이야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트럼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런저런 ‘선물’을 준비해갔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의 모회사인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준비한 선물은 팩트체킹 기능을 대폭 삭제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짚어봤습니다. 전문 번역: “페이스북이 손 놓자 국가 비상사태까지… 메타의 이번 더 보기

  • 2014년 9월 22일. 스코틀랜드 독립 시도가 아시아에 미칠 영향

    투쟁이 아닌 투표로 독립을 얻어내는 것이 글로벌 표준이 된다면, 아시아에서는 어떤 독립 국가들이 탄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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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3일. 왜 여성이 이슬람 군대에 자원할까요?

    이슬람국가(ISIS) 조직 내에는 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여군 부대가 있습니다. 여성이 폭력 극단주의자가 된다는 건 역설적으로 보입니다. 여성을 그토록 억압하는 이슬람 조직에 왜 여성이 자발적으로 합류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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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3월 28일. 스리랑카의 난데없는 선군정치

    스리랑카에서는 교육, 경제 활동을 비롯해 사회 전체가 점차 군대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수십 년에 걸친 타밀 반군과의 내전을 무력으로 진압한 스리랑카 군부는 정권의 비호 아래 온갖 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육군은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도시 곳곳에 공원과 도로, 다리를 짓는 건설사업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기른 채소를 팔아 이윤을 남기기도 하고 호텔 체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이에 뒤질세라 바닷가에 휴양지를 지어 운영하고 운하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헬리콥터를 활용한 더 보기

  • 2012년 9월 6일. 인도-스리랑카 어업분쟁

    인도와 스리랑카는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나라입니다. 최근 스리랑카 해역에서 물고기를 잡는 인도 어부들에 대한 스리랑카 해군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양국의 마찰이 어업분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꽤 복잡합니다. 몇몇 기업형 저인망 어선들의 남획으로 이곳 어장에 물고기 자체가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004년 쓰나미 이후 주민들에게 돌아갔던 성금과 지원금으로 사람들은 너도나도 작은 어선을 샀습니다. 한 동안은 스리랑카 해역에서 물고기를 잡아도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오랜 내전에 시달린 스리랑카 정부가 인도 어부들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