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든"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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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미 통신사들은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사람의 정보를 정부에 넘겨왔을까?
에드워드 스노우든 덕분에 우리는 미국 IT 대기업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정부에 넘겨왔는지 알게되었죠. (관련 뉴스페퍼민트 기사) 그리고 여기 또 다른 에드워드 덕분에 텔레콤 회사들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넘기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상원의원 에드 머키(Ed Markey)는 텔레콤 회사들에 정부 요청 건수를 밝혀달라고 요구했고 이는 2012년 한해동안 110만건에 다다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넷 기업들의 10배가 넘는 훨씬 많은 정보죠. 공개 정보는 고객의 문자, 음성 메시지, 통화, 위치 정보 내역부터 어느시간대 어느 장소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는 더 보기 -
2013년 12월 16일. 미 IT 대기업은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사람의 정보를 정부에 넘겨왔을까?
최근 미국의 IT 대기업들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도 아래 정부의 감시활동을 제한하는 법안 상정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관련뉴스페퍼민트 기사) 그렇다면 미국의 대기업은 정보에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사람의 정보를 넘겨왔던 걸까요? 구글은 매년 “투명성 보고서” (Transparency report, 링크) 를 통해 각국 정부가 얼마나 많은 정보 삭제 요청을 했는지 공개해왔지만 이런 기업은 구글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올여름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프로그램(PRISM)을 폭로하면서 실리콘밸리의 IT 대기업 모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야후, 애플, 더 보기 -
2013년 8월 22일. 내부고발자의 심리학
미국정부의 치부를 드러내고 망명을 택한 스노우든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보고, 어떤 사람들은 그를 배신자로 생각합니다. 실험사회심리학(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지에 곧 발표될 노스웨스턴 대학 아담 웨이츠의 실험은 이러한 차이가 우리가 내부에 가지고 있는 가치관의 충돌에 기인하다는 사실과, 훈련을 통해 이러한 충돌을 극복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첫번째 실험에서, 그들은 한 그룹에게는 그들이 과거 비윤리적인 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밝혀냈던 경험을 쓰게 하였고, 다른 그룹에게는 과거 더 보기 -
2013년 7월 5일. 우리는 특이점을 지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정부는 우리가 어디에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지를 감시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뉴스를 위한 영상은 원격조종되는 드론 리포터에 의해 촬영됩니다. 우리에게 성관계를 맺을 상대방을 추천해주는 앱도 등장했습니다. 특이점(singularity)은 이미 일어났고, 단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 것일 뿐일 수 있습니다. NSA가 미국인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스노우든의 폭로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사람들이 그 소식에 그렇게 충격을 받지 않았다는 점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은 정부가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또 이메일과 전화가 완벽하게 사적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