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압파쇄"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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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일. [뉴페@스프] 공격의 고삐 쥔 트럼프, TV 토론으로 승리 방정식 재현할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9월 1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해리스와 트럼프가 처음으로 맞붙는 TV 토론을 앞두고, 어떤 점을 눈여겨 봐야 할지 쓴 프리뷰입니다. 벌써 까마득한 예전 일처럼 느껴지지만, 두 달도 채 안 된 일입니다. 미국 대선이 두 달도 더 보기 -
2014년 6월 16일. 미국, 석유-천연가스 생산량에서 러시아 앞질러
미국 에너지정보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이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수압파쇄 기법을 비롯해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새로운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시작된 이른바 셰일가스 붐(뉴스페퍼민트 관련기사)입니다. 지난해 미국은 이미 1982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보다 더 많은 천연가스를 생산했습니다. 원유와 천연가스를 비롯한 관련 연료 총 생산량도 하루 2,500만 배럴로 러시아(2,200만 배럴)을 앞질렀습니다. 2011년과 2012년 통계를 보면 석유와 천연가스를 합쳤을 때 (총 에너지 열량 기준으로) 두 나라의 생산량은 더 보기 -
2013년 12월 18일. “셰일가스 시추 신기술 수압파쇄(fracking) 탓에 지하수에 환경호르몬 녹아들어”
셰일가스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가히 제 2의 천연가스 붐을 몰고 왔습니다. 셰일가스 추출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던 건 새로운 기술인 수압파쇄(fracking: hydraulic fracuturing)의 공이 큽니다. (관련 NP 기사) 수압파쇄 공법 덕분에 채산성은 크게 개선됐지만, 이 과정에서 지하수가 오염된다는 주장이 잇따랐습니다. (관련 NP 기사: 셰일가스가 고농도 방사능 지하수를 양산한다) 이번에는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수압파쇄 과정에서 내분비계통 호르몬을 교란하는 화학물질(EDCs,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이 지하수에 대량으로 스며든다고 경고했습니다. 연구팀은 셰일가스를 더 보기 -
2012년 11월 17일. 셰일가스와 수압파쇄(fracking) 기법
셰일가스는 미세한 입자의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셰일 지층(shale, 혈암층)이 머금은 천연가스입니다. 넓은 지층에 고루 퍼져 있는 가스를 모아 추출하는 기술이 부족해 미래의 에너지로만 여겨지던 셰일가스는 2000년대 들어 이른바 수평적 시추(horizontal drilling)와 수압파쇄(fracking) 기술이 발전, 상용화되면서 가용 에너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석유나 기존의 천연가스를 추출하던 방식이 쉽게 말해 유전 속 유정이나 가스정에서부터 기름이 분출되도록 한 뒤 지상(또는 해상)에서 분출된 기름을 담는 작업이었다면, 수압파쇄는 넓은 지층에 상당히 높은 압력으로 물과 화학물질을 쏴 추출하고자 하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