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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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9일. [필진 칼럼] 식곤증에 관하여
언제부터인지 무언가를 먹고 나면 확실히 피곤하고 졸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식곤증이라고 하지요. 물론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고, 이 순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니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야겠지요. 그래도 이 증상에 조금이라도 대처할 방법이 있을까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의학전문 사이트인 헬스라인에 지난 2020년 3월에 올라온 “음식을 먹고 나면 피곤한 이유”라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기사는 먼저 음식을 먹고 나면 약간의 졸음이 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다행이네요. 그리고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이 더 보기 -
2013년 4월 3일. [책] 걸프: 소화기관속으로의 모험
“스티프”, “스푸크”, “봉크”, “우주다큐”를 통해 섹스와 죽음, 우주여행에 관한 책을 썼던 메리 로치의 신작 “걸프: 소화기관속으로의 모험(Gulp: Adventures on the Alimentary Canal)”이 발매되었습니다. 아래는 뉴욕타임즈에 실린 이 책의 일부 입니다. ” 의사 반 데어 빌트와 그의 동료들은 다소 특이하고 때로는 비위가 상할 수도 있는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어떻게 음식을 소화하는지 입니다. 그들의 발견은 우리가 비록 매일 반복하지만 깨닫지 못하던 것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더 보기 -
2013년 1월 30일.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보톡스(Botox)를 이용한 다이어트
보톡스(Botox)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박테리아가 만드는 신경독소인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의 준말입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중의 하나이지만 매우 작은 양을 사용했을 때 근육경련을 멈추고 고통을 줄일 수 있어 의료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물론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없애는 미용의 목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번 달 “임상 위장병학 및 간장학지(journal Clinical Gastroentreology and Hepatology)”에는 이 보톡스를 위장에 직접 주입하는 것이 체중감소에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네소타 메이요 병원의 마크 토파치안은 60명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