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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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1일. 불관용은 처벌의 대상인가
유럽유대인회의(European Jewish Congress)가 1월 말 프라하 회의 개최를 결정했을 때만 해도 주최측은 이 회의가 이렇게나 많은 주목을 받을줄 몰랐을겁니다. 이번 회의는 나치 수용소의 희생자들을 기리면서,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유대인, 무슬림, 동성애자 등에 대한 반감을 경계하자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샤를리 엡도 사태로 인해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큰 행사로 발전하게 된 것이죠. 이 회의에 모인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관용”을 외쳤지만, 샤를리 엡도 후폭풍에서도 드러났듯 관용에 대한 생각은 다양합니다. 어떤이들에게 더 보기 -
2014년 8월 19일. 이중고에 시달리는 이라크 소수 종교인 여성들
혼란에 빠진 이라크 정세 속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소수이자 사회적 약자인 야지디교도와 기독교도 여성들입니다. 현재 국제 여성 단체들은 이들의 존재 자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가 이들의 어려움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더 보기 -
2013년 8월 13일. 동성애 관련 신문기사에 19금 딱지?
이 기사가 러시아 신문에 실렸다면 미성년자 구독 불가 딱지가 붙었을 것입니다. “비전통적인 성적 관계 조장”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동성애나 동성애자 권리 문제를 다룬 글에는 무조건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는 법 조항 때문입니다. 지난 6월, 이와 같은 내용의 법안에 푸틴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국제 사회는 비난 여론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보드카에서부터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태도는 당당합니다. 푸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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