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주제의 글
  • 2025년 1월 9일. [뉴페@스프] “뻔한 정답 놓고 고집 부린 결과”… 선거 진 민주당 앞의 갈림길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1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 선거가 끝난 지 닷새가 지났습니다. 아직 하원 선거구 가운데 여전히 개표가 진행 중인 곳이 있어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공식적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공화당이 다음 회기에도 아슬아슬한 하원 과반 더 보기

  • 2024년 12월 28일. “트럼프, 저 좀 만나주세요”…’얼굴 도장’ 찍으려 줄 선 기업인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마라라고 저택 앞은 요즘 문전성시라고 합니다.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얼굴 도장을 찍으려고 줄을 섰는데요, 업종과 관심사에 따라 이들이 바라는 건 다르겠지만, 한목소리로 원하는 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도입된 재택근무를 종식해달라는 겁니다. 미국 정부가 직접 근무 형태를 명할 수 있는 건 연방정부 공무원에 한정되지만, 기업들이 바라는 대로 재택근무를 코로나 이전으로 원상복구할 때 정부가 나서서 이를 막지 말아달라는 부탁이죠. 노동조합과 친했던 바이든 대통령이라면 아마 여기에 제동을 걸고자 여론을 더 보기

  • 2014년 4월 7일. 미국, 부자와 빈민간의 소비 양식의 차이

    미국 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은 매해 미국인들의 소비 양식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편찬하고 있습니다. 월세부터 시작해서 서적 구입에 이르는 세세한 항목까지 보고하는 이 자료는 평균적인 미국인들이 어떤 항목에 얼마만큼의 지출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시간에 따라 그 패턴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편집방식은 한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바로 평균의 함정입니다. 평균의 함정은 소수의 압도적인 영향력으로 왜곡된 대표값이 대다수 조사 대상의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현실을 부풀리거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