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주제의 글
-
2015년 4월 10일. 12세 소녀, 비디오게임 산업의 관행에 맞서다
열 두 살 매디 메서는 과학과 강아지, 그리고 비디오게임을 좋아합니다. 매디가 가장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은 무서운 원숭이 떼를 피해 숲과 늪지대를 달리는 '템플 런'입니다. 하지만 불만이 하나 있었죠. 남자 캐릭터로 게임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7월 29일. 무인항공기 조종사의 삶
“실제로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때도 있어요. (진짜 게임과 차이가 있다면) 4년 동안 같은 난이도의 게임을 무수히 반복하는 거죠. 가끔 목표물이 아닌 곳에 폭탄을 떨어트리기도 해요. 그러면 게임이 아니라 실제로 무고한 사람들이 죽죠.” 전직 무인항공기(Drone) 조종사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담담한 말투로 비교적 끔찍한 내용을 증언합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제국전쟁박물관(Imperial War Museum) 내에 새로 개장하는 현대관이 준비한 30분 길이의 다큐멘터리 영화 “(상공) 5천 피트가 적당해 – 5,000 Feet is 더 보기 -
2012년 12월 19일. 폭력적인 비디오게임과 총기사고의 상관관계?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액셀로드(David Axelrod)는 최근 트위터에 “NFL 경기 끝난 뒤 TV 광고에 총 쏘는 비디오게임 광고. 아무리 게임이라도 살인 마케팅은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비디오 게임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 10개국을 뽑아 게임 소비량과 총기 범죄율을 조사해봤더니 둘 사이에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프에 나타나듯이 소비량 1, 2위에 랭크된 네덜란드와 한국에선 총기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인구 10만 명 당 총에 맞아 더 보기 -
2012년 11월 8일. 게임을 통해 분노조절 치료하기
10대들은 흔히 분노를 조절하는 데 실패하곤 합니다. 지난 7월 하버드 의대는 10대 청소년의 8%가 정기적으로 분노를 터뜨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심리요법(psychotherapy)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보스턴 어린이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은 심리요법에 분노조절을 위해 고안된 비디오 게임을 병행할 경우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레이지 컨트롤이라는 이름의 비디오게임은 기본적으로 “갤러그”와 같은 형태지만, 청소년의 심장박동을 체크하여 스크린 상에 띄워줍니다. 그리고 박동수가 특정 값을 넘으면 그들은 총알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게임은 소년들에게 어떻게 더 보기 -
2012년 9월 14일. 비디오 게임과 위험한 운전습관의 관계
위험한 운전을 즐기게 만드는 비디오게임이 청소년에게 나쁜 운전습관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대중매체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다트머스 대학의 제이 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4세의 5천명의 청소년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4년동안 4번에 걸쳐 전화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에서 절반 이상의 청소년이 GTA III(58%), 스파이더맨II(32%), 맨헌트(12%) 와 같은 성인용 게임을 즐겼다고 답했고, 그들이 16세가 된 세번째 인터뷰에서 1/4의 응답자가 안전하지 않은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터뷰에서 90%의 응답자는 과속(78%), 더 보기 -
2012년 9월 12일. 팬들이 직접 게임 개발에 투자
“킥스타터(Kickstarter)”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과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웹사이트입니다. 주로 음반 제작자, 화가 등 예술가들이 많이 이용해 오던 사이트에 최근 들어 각광받는 분야가 바로 게임산업입니다. 9월 4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약속 받은 10개 사업 가운데 5개가 게임 관련 사업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게임 개발비용이 갈수록 치솟자 대형 게임회사들이 새로운 유형의 게임에 모험적인 투자를 하지 않은 데 있습니다. 게임회사들이 기존에 잘 팔렸던 게임 속편을 출시하는 데만 신경을 쓰는 데 반발해 다양한 유형의 게임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