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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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0일. [뉴페@스프] 18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황우석 사태’와 그 이후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아직 과학 분야의 노벨상을 하나도 받지 못한 나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 결과를 연일 내놓는 과학자가 있습니다. 언론을 다루는 방법도 능숙하며 정치력 또한 뛰어난 그는 곧 국가 더 보기 -
2014년 4월 17일. 테크 스타트업들의 고민: 복제 전쟁(Clone War)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인 삼성과 애플 사이에서 불거진 특허 소송으로 인해 조 단위의 피해보상액이 논의되자 많은 테크 스타트업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기술이나 아이디어의 무단 도용 사례는 증가하는데 반해, 천문학적인 소송 비용을 감당할 재무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지식 재산권을 방어하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저작권 및 특허권과 같은 법적 보호망도 테크 스타트업들의 실정과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어 이들의 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테크 업계에서 아이디어 도용의 문제는 점차 더 보기 -
2012년 9월 22일. 물리적 한계와 가까운 박테리아의 복제효율
일반적인 대장균이 자신을 복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입니다. MIT의 생물물리학자 제레미 잉글랜드는 이 시간이 물리법칙이 허용하는 한계에 매우 가깝다는 내용의 연구를 아카이브에 올렸습니다. 생명체가 가진 질서는 엔트로피 법칙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열의 형태로 엔트로피를 내보냅니다. 잉글랜드는 생명체가 복제를 위해 엔트로피 법칙에 의해 반드시 방출해야 할 열의 크기를 계산했고, 대장균에 해당하는 값들을 넣었습니다. 그 결과는 실제 대장균이 방출하는 열의 1/3보다 약간 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