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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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6일. 교단으로 돌아가는 보스턴 마라톤 마지막 환자
7주간의 입원기간 동안 11차례의 수술을 받은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마지막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29살 에리카 브라녹(Erika Brannock) 씨는 지난 월요일 50일 동안 입원해 있던 병원을 떠나 볼티모어 교외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에리카는 금요일에 있을 그녀가 근무하던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토요일에는 친구 결혼식에서 신부 대표 들러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녀는 보스턴 마라톤 결승점에서 어머니가 완주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11번의 수술과 왼쪽 다리를 무릎 위까지 절단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에리카는 오랫동안 그녀를 치료했던 더 보기 -
2013년 4월 17일. 보스턴 마라톤 폭발 사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117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 지점에서 두 개의 폭발물이 터져서 3명이 숨지고 적어도 170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월요일 오후 2시 50분쯤 일어났는데 이는 엘리트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몇 시간 후였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30여 명의 사상자들은 생명이 아주 위태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코드 레드(Code Red)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이는 사망자 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워싱턴 DC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는 조기가 게양되었습니다. 3명의 사망자 중에는 매사추세츠 돌체스터(Dorchester) 시에 사는 더 보기 -
2013년 4월 17일. 보스턴은 잊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 언론사들이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고와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느라 분주한 가운데, 아마도 이번 사고에 가장 가슴 아파하는 언론사가 있다면 보스턴의 대표 지역지인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일 겁니다. 사고 다음날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불의에 결연히 맞서겠다는 결의를 담은 보스턴 글로브의 사설을 소개합니다. (Newspeppermint 원칙과 달리 전문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After Marathon attack, fellowship must prevail (폭탄 공격 이후, 보스턴에는 동료애와 연대의식이 가득하다) 보스턴은 아픔을 간직한 도시이다. 비콘힐(Beacon Hill) 뒷편에는 남북전쟁의 영웅 로버트 굴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