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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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1일. 왜 크리스티나 로머 교수가 차기 연준(FED) 의장이 되어야 하는가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때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의 상황을 비교해보면 대공황 당시 실업률이 금융 위기때보다 훨씬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회복 속도 역시 더 빨랐습니다. 대공황을 연구한 버냉키 연준 의장은 역사로부터 배운 교훈을 실천했습니다. 대공황 당시 생긴지 얼마 안된 연준(FED)은 예금인출사태(bank runs)가 경기 불황으로, 경기불황이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사태를 지켜보면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정부와 연준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구제금융 정책과 경기부양책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 위기 더 보기 -
2013년 6월 6일. 경제학자들을 (여전히) 신뢰해야 할까요?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경제학자들이 미래를 잘 예측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자끼리 때로는 신문 지면을 통해서 날 선 논쟁을 벌이기도 하고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좀처럼 동의하는 경우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 문제가 된 라인하트-로고프 페이퍼를 둘러싼 논쟁 역시 경제학자들의 명성을 회복하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경제학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저 역시 가지고 있지 않지만 경제학 박사과정을 경험한 사람으로써 저는 사람들이 경제학자들에 대해서 더 보기 -
2013년 5월 23일. 버냉키, “경기 회복 위해서는 경기 부양 정책 계속 유지해야”
벤 버냉키(Ben Bernake) 미국 연준(FED) 위원장은 미 의회에 출석해 미국 정부의 경제 정책에 관해 논의하면서 최근 고용 시장이 회복되고는 있지만 경기 회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준이 경기 부양 정책(Stimulus)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버냉키는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의 이자율과 연준이 계속해서 채권을 사 들이는 정책이 가져올 수 있는 거품의 위험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 때문에 통화량을 줄이는 것은 일시적으로 이자율을 올릴 뿐 현재 진행중인 경기 회복을 더디게 더 보기 -
2013년 4월 26일. 미 연준(FED), 최초의 여성 위원장 선출하나?
많은 사람들이 현재 미국 연준(Federal Reserve) 부위원장 자넷 옐렌(Janet L. Yellen)을 벤 버냉키 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4년 1월에 자리를 물려받을 자연스러운 후보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녀는 버냉키 위원장과 함께 미국 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짰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옐렌 부위원장이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발생하게 될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충분히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옐렌 부위원장을 연준 수장으로 임명하면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반대에 직면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