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 주제의 글
-
2014년 7월 1일. 일본, 지진해일 대비 해안선 따라 천리장성 쌓나
3년 전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지진해일의 흔적은 동북부 해안선을 따라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지진해일 피해가 심각했던 후쿠시마, 미야기, 이와테 현을 중심으로 일본 정부는 지진해일에 대비한 거대한 방파제를 쌓아올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바닷가마을 약 440여 곳에 총 길이 370km에 이르는 콘크리트 벽을 쌓는 일입니다. 이 천리장성 공사에는 최소한 8조 6천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규모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쓰나미로 마을 주민 1만 9천 명 가운데 60%가 목숨을 잃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