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제의 글
-
2023년 11월 26일. [뉴페@스프] 인공지능 그 자체보다는 여기에 대한 대응이 미래를 결정할 것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1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뇌의 신경망을 흉내내 지적인 문제를 풀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기술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이들이 실제로 인간의 지적 능력을 흉내 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보기 -
2022년 4월 20일. [필진 칼럼] 기술의 미래를 예측하기
세상을 뒤바꿀 기술, 혁신적인 제품이 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는 말은 21세기를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묘사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제품 중 어떤 것이 진짜 세계를 바꿀 것인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혜안이 있다면, 그건 정말 대단한 능력일 겁니다. 애플을, 아마존을, 테슬라를 미리 알아보았을 테고, 분명 살림살이도 크게 나아졌을 것입니다. 지난 11월 30일, 미디엄의 기술 블로그 원제로(OneZero)에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원제로의 필자 더 보기 -
2018년 9월 11일.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2050년을 위해 인류가 준비해야 하는 것(3/3)
3부: 인간에 대한 해킹 지금 내가 멕시코나 인도, 앨라배마의 구식 학교를 다니는 15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바로 이것입니다. 곧, 어른들을 너무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대부분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겠지만, 그들 또한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른들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방법이었고, 이는 그들이 세상을 잘 알기 때문이며 또한 세상이 느리게 변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는 다릅니다. 점점 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어른들이 말하는 정보가 시대를 더 보기 -
2018년 9월 11일.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2050년을 위해 인류가 준비해야 하는 것(2/3)
2부: 변화는 시작되었다 학교는 너무 많은 정보를 주입하는 것 외에도 미분방정식 풀이나 C++ 프로그래밍, 시험관의 원소 식별과 중국어 대화 같은 특정한 기술을 가르치는데 너무 전문화되어 있습니다. 2050년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기술이 가치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C++ 프로그래밍이나 중국어 대화에 너무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지만, 막상 2050년이 되었을 때,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프로그래밍을 더 잘하며, 새로운 구글 번역 앱이 만다린, 칸토니즈, 하카를 거의 더 보기 -
2018년 9월 11일.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2050년을 위해 인류가 준비해야 하는 것(1/3)
1부: 오직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만 유효하다 인류는 전례없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거의 이론이 붕괴하고 있으며 어떤 새로운 이론도 이를 대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례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2050년에 겨우 30대 초반일 겁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2100년, 곧 22세기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살아갈 겁니다. 오늘날 태어나는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이들이 2050년 또는 22세기를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 시대에도 직장을 얻고 세상을 더 보기 -
2017년 2월 6일. 테슬라 모델S의 사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는?
2016년 5월 자율 주행 모드로 달리던 테슬라 모델S가 사고를 일으키며 운전자가 사망하자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 역시 어두워지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NTSB)의 보고서가 출간되자, 오히려 반대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자들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뛰어들겠다고 발표하기 시작한 것이죠.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2016년 테슬라 모델S의 사고 원인을 분석한 뒤, 테슬라 모델S의 자율 주행에는 안전 관련 결함이 존재한다 보기 힘들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더 보기 -
2016년 9월 19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스무가지 질문(2/2)
11. 지구를 파괴하지 않고도 인류가 먹고 살 방법이 있나요? “물론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공산품 쓰레기를 줄이고 고기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적절한 종자 기술과 경영 기법을 도입하고,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모두에서 소비자가 농부가 처한 상황을 알게 하며, 농업 연구 및 개발 자금을 늘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사회경제적, 환경적 진보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파멜라 로날드,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식물병리학과 유전자 연구소 교수 12. 인류는 외계를 식민지로 만들 수 있을까요? “대답은 ‘식민지’의 정의에 따라 더 보기 -
2016년 9월 19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스무가지 질문(1/2)
1. 인류는 지구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지구 바깥으로 대규모 이주가 이루어지리라 예상하는 것은 위험한 상상일 수 있습니다.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의 행성은 에베레스트 정상이나 남극보다도 더 극한 환경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 곳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물론 나는 다음 세기 쯤 에는 화성이나 다른 태양계 어딘가로 민간 자본을 이용해 모험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으로 예측합니다. 우리는 이들 개척자들이 사이보그 기술과 생명 기술을 이용해 외계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야 더 보기 -
2016년 8월 3일. 시간의 물리학에 대한 논쟁(2/2)
시간의 기원에 대한 또다른 학설 시간이 흐르는 방향을 ‘과거 가설’ 없이 설명할 수는 없을까요? 어떤 물리학자들은 열역학이 아니라 중력이 시간의 방향을 정한다고 말합니다. 멕시코 국립자치대의 물리학자 팀 코슬로프스키는 중력이 물질을 서로 뭉치도록 만듦으로써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시간의 방향을 정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2014년 영국의 물리학자 줄리안 바버와 페리메터 연구소의 물리학자 플라비오 메르카티와 함게 이 아이디어를 논문으로 발표했습니다. 코슬로프스키와 그의 동료들은 뉴튼의 중력만이 존재하는, 1,000 개의 질점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우주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3월 16일. 당신이 인공지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진실 10가지
옮긴이: 최근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으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기즈모도 기사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인공지능에 대한 미신을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하나씩 검토합니다. 미신 1. “우리는 절대 인간과 같은 지능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 수 없다.” 진실: 이미 우리는 체스나 바둑 같은 게임, 주식 거래, 대화 등 여러 인간활동에서 인간과 유사하거나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어냈습니다. 뉴욕 대학의 심리학자 더 보기 -
2016년 1월 14일. [워싱턴포스트] 2016년의 가장 혁신적 아이디어 10 (2/2)
매년 연말이되면 Edge 재단은 전세계의 지식인들에게 특별한 질문을 던집니다. 올해의 질문은 이랬습니다. “최근 알려진 과학뉴스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무엇인가요? 왜 그 뉴스가 중요한가요?” 이 질문에 답한 197명의 답을 아래 열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4월 6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업
카니 마크벨라는 사회적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벤처 투자회사에 투자 파트너가 되기 전까지 스탠포드 대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마크벨라는 철학을 공부했고, 동시에 창업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연애도 해야 해서, 너무나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기’라는 스탠포드 대학교 3, 4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새로운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이 수업은 마크벨라가 의사 결정을 하거나 졸업 후 일자리를 찾을 때 지침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개념과 기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더 보기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