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주제의 글
  • 2019년 11월 15일. 오디오 레볼루션(4/4)

    유튜브의 수치들은 환상적입니다. 매달 유튜브에 접속하는 사람의 수는 19억명으로, 이들은 하루에 수십억 시간의 영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이용합니다. 유튜브는 전세계에서 구글 다음으로 많은 검색이 이루어지는 사이트입니다. 또 구글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는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매 1분 마다 400시간 분량의 컨텐츠가 올라옵니다. 컨텐츠 증가량으로도 페이스북 다음의 전세계 2위 입니다. 유튜브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이들을 영상 혹은 시각적 매체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물론 유튜브에서는 영상이 플레이됩니다. 그리고 게임이나 뷰티처럼 영상이라는 더 보기

  • 2019년 11월 15일. 오디오 레볼루션(3/4)

    정보와 뇌 그럼 핫미디어는 핫메시지가 성공할 수 있는 공간, 혹은 무대를 만든다고 말할때, 그 말은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무대란 무엇일까요? 사실 무대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의 관심과 이해가 바로 정보가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즉, 헤드폰과 오디오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곧 우리의 뇌에서 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더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뇌는 매우 중대한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바로,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감각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이는 곧 더 보기

  • 2019년 11월 15일. 오디오 레볼루션(2/4)

    잊지말아야할 것은 우리가 미디어를 뜨겁고 차갑다고 말할 때, 그 말이 해당 미디어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에 대한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디어 그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미디어가 메시지라는 말의 뜻은 어떤 미디어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그 무대가 따라온다는 뜻입니다. 핫미디어는 핫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쿨미디어는 쿨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핫미디어는 내용을 뜨겁게 데우고, 쿨미디어는 내용을 차갑게 식힙니다. 쿨미디어인 문자 메시지와 핫미디어인 이메일의 차이를 생각해봅시다. 두가지 모두 글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더 보기

  • 2019년 11월 15일. 오디오 레볼루션(1/4)

    지금 이 글은 10억 명 넘는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그리고 이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세상을 완전히 바꿔놓은, 특히 매년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라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헤드폰과 헤드폰을 통해 우리 귀에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이들은 모든 것을 바꾸고 있습니다. 헤드폰은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와 우리의 본능을 바꾸고 있습니다. 정치가들이 대중을 설득하는 방식도 바꾸었습니다. 나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에 이러한 변화가 영향을 더 보기

  • 2014년 3월 4일. 페이스북, 이메일 없이 독자적인 메시징 시스템 구축?

    페이스북은 지난 월요일 @facebook.com으로 끝나는 이메일 서비스를 닫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신 190억 달러를 주고 인수한 왓츠앱(WhatApp)을 통해 모바일 메시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지요. “왓츠앱은 제가 본 모바일 앱 중에서 가장 소비자충성도가 높은 상품입니다. 굉장해요. ” 왓츠앱이 몇달내로 계획대로 전화기능까지 추가한다면 수억명 유져에게 더욱 강력한 앱이 될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이메일서비스를 닫고 시가 총액의 10%를 투자해 모바일 메시지와 전화 플랫폼을 얻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죠. 그러나 이메일 서비스 없이 커뮤니케이션을 장악하는 게 가능할까요? 이메일은 소셜네트워크,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