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사슬" 주제의 글
  • 2022년 7월 5일. [필진 칼럼] 바닷속을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

    지난 몇 년 사이 기후변화만큼이나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미세먼지입니다. 최근 그 관심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관심과 연구비는 한정돼 있고, 따라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알리는 것은 오히려 권장해야 할 일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은 미세먼지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 절대적 양은 (미세먼지의) 수천분의 일도 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여러 이온과 같은 화학물질과 탄소 화합물, 중금속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을 말하며, 우리가 흔히 쓰는 플라스틱 용기의 조각 더 보기

  • 2012년 8월 28일. 호주 정부, “식인상어 늘어나도 계속 보호해야 하나?”

    지난 1년 동안 호주 서부 해안에서 백상어의 공격을 받아 5명이 숨졌습니다. 노먼 무어 호주 수산부 장관은 “백상어가 보호종으로 지정된 1999년 이후로 개체 수가 크게 늘었는지 조사해보자. (크게 늘어났으면) 이렇게 사람이 죽어가는 마당에 백상어는 더 이상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백상어를 보호종에서 해제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 경우 먹이사슬 자체가 헝클어져 생태계에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백상어가 보호종이 된 뒤로 새끼일 때 잡히지 않아 평균적인 크기가 커진 건 분명하지만, 더 공격적인 기질이 생겼다고 단정지을 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