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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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1970년대의 한국 새마을 운동, 세계로 수출하나
원조 수혜국가에서 지원 국가로 탈바꿈한 한국은 새마을운동 전파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예산이 세 배로 늘어났지요. 한국의 새마을운동 수출을 이코노미스트에서 보도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4월 7일. 르완다 대학살 20주기, 화해의 초상들
백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르완다 사태가 일어난지 올해로 20년입니다. 남아공의 사진작가 피터 휴고(Pieter Hugo)는 지난달, 내전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르완다에서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당시의 피해자와 가해자를 한 프레임에 담아내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한 여성이 자신의 집을 빼앗고, 남편과 아이들을 죽인 원수의 아들과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하는 식이죠. 두 사람 사이에 온기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생자 전원은 가해자를 용서했고 함께 사진을 찍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번 사진 프로젝트는 AMI(Association 더 보기 -
2013년 2월 25일. 르완다 출신 정치적 망명 신청자의 거짓말
미국으로 망명 와 살고 있던 르완다 출신의 여성 비아트리스 무니에니에지(Beatrice Munyenyezi)가 1994년 대학살 당시 자신과 가족의 역할에 대해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미국 시민권을 빼앗겼습니다. 무니에니에지는 지난 1998년 박해를 당했다며 망명을 신청한 후 딸들과 함께 미국 뉴햄프셔 로체스터에 정착했지만, 이후 시어머니와 남편이 국제 재판소에서 학살 및 반인도 범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후 미국 검찰의 주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인 폴린 니라마수후코(Pauline Nyiramasuhuko)는 후투족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인물로, 르완다 대학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