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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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9일. [뉴페@스프] 독서의 대가로 돈을 준다고? 중요했던 건 이것과 ‘거리 두기’였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9월 1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9월 첫 번째 월요일은 미국 노동절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노동절을 여름의 끝으로 여깁니다. 노동절 이튿날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길고 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맞아 오랜만에 등교한 학생들로 학교가 더 보기 -
2023년 5월 11일. [뉴페@스프]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2월 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이 있습니다. 그중 인간의 활동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간다는 건 이 흐름의 한 측면을 매우 잘 포착한 말입니다. 1990년대에 보급되기 더 보기 -
2017년 4월 17일. 반려견 덕분에 더 많은 책을 읽는 아이들
어릴 적 독서 습관은 평생토록 계속됩니다. 때문에 어린 자녀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일은 종요롭습니다. 그 일환으로, 반려견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기며 특별히 격려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책 읽는 게 서툴다면 금방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책을 덜 가까이 하게 합니다. 악순환의 시작인 셈이죠. 반려견이 여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어린 자녀가 반려견 옆에서 책을 읽어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의 존재는 곁의 더 보기 -
2015년 7월 24일. 당신은 어떤 독서에 길들여져 있습니까?
여기서 말하는 독서란 반드시 소설책이나 교과서를 읽는 것만을 지칭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형태의 메시지나 문자를 읽는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 기사를 프린트해서 책으로 엮어 보시는 분은 아마 없을 겁니다. 현대인은 스크린을 통해 글을 읽는 데 길들여졌습니다. 스크린으로 글을 읽는 게 꼭 나쁜 건 아니지만, 종이에 인쇄된 글을 읽을 때와는 뇌의 반응부터 나중에 읽은 내용을 재구성하는 데 드는 품까지 많은 것이 다릅니다. 좋은 독서 습관을 들이려면 종이책을 읽는 연습,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1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자책을 제공하려는 오바마 정부의 계획
요약문: 최근 오바마 정부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양질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반 종이책과는 달리 전자책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 및 태블릿과 같은 전자책 전용 기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모든 가정이 그와 같은 환경을 갖추기 어려우며, 저소득층 가정일수록 더욱 어렵습니다.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바마 정부는 도서관에 우선적으로 충분한 설비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도서관 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6일. 새해 더 많은 책을 읽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
신년 계획은 잘 되어 가시나요?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의 저자 오스틴 클레온이 작년에 시도해서 효과를 본,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일곱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간단하지만 부담없이 해볼 만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12월 22일. 독서는 사람을 어떻게 바꿀까요
어떤 글은 필자의 생각대로 독자를 이끌지만, 또 어떤 글은 독자 자신을 비춰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돕습니다. 글쓰기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 그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심리학자들이 실험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8일. 파키스탄의 책 축제, 고된 삶에 활기를
극단주의와 폭력으로 얼룩진 파키스탄에서 책 축제가 열렸습니다. 파키스탄의 문화 수도 라호레에서 열린 제 1회 라호레 문학 축제(Lahore Literary Festival)에는 수천 명의 독서가들이 몰려 마치 록 콘서트를 방불케 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환호에 베테랑 작가들마저 깜짝 놀랐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이와 같은 행사는 학술적인 교류의 장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TV 토론 프로와 달리 보다 균형잡히고 점잖은 공적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최신 문학과 전통 시 문학부터 핵 문제와 아프간 전쟁, 국가의 나아갈 방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집니다. 비슷한 책 축제의 열풍이 최근 인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습니다. 문학 토론이 파키스탄 사회에 당장의 변화를 불러오지는 못하겠지만, 폭력과 분쟁으로 얼룩져버린 연날리기 축제를 비롯해 음악 축제와 콘서트 등 여러 문화 행사들이 폐지되거나 중단된 분위기에서 책 축제는 분명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NYT) 원문보기 -
2012년 10월 6일. 당신이 읽는 책이 곧 당신입니다
좋은 책은 당신을 그 속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생각을 바꾸기도 합니다. 지난 3월, 오하이오 대학의 지오프 카우프만 과 리사 리비는 78명의 이성애자 남성에게 세 가지 이야기 중 하나를 읽도록 시켰습니다. 두 이야기는 동성애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었고 하나는 이성애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성애자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은 주인공을 잘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동성애자 주인공 이야기의 경우, 주인공이 첫 문단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이야기보다 마지막에 밝힌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이 주인공을 더 더 보기 -
2012년 8월 27일. 독서치료(Bibliotherapy): 책은 어떻게 우울증을 치료하는가
독서를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건 새로운 생각이 아닙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도서관은 “영혼의 휴식처”로 묘사되었고, 2차대전이 끝난 후 많은 병사들은 독서가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은 최초로 독서치료로 사람들에게 작은 비용을 청구하는 회사 ‘The School of Life’를 설립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름답게 묘사된 주인공의 곤경을 읽을 때 희열을 느낀다는 사실에 동의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상황에 처한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또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알려줄 적당한 책이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