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얼 데닛" 주제의 글
  • 2015년 2월 5일. 원할 가치가 있는 자유의지: 데니얼 데닛과의 인터뷰(2)

    데닛: 그렇죠. 지향적 태도를 가진 개체 중 일부만이 자유의지를 가집니다. 우리는 ‘새들처럼 자유롭게’라고 말하고, 새들은 어떤 종류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겠죠. 그러나 새는 앞날을 예상하고 또 이 예상의 결과를 다시 자신의 예상에 포함시키는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새가 가진 자유의지는 인간이 가진 자유의지에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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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5일. 원할 가치가 있는 자유의지: 데니얼 데닛과의 인터뷰(1)

    데닛: 우리는 수많은 종류의 자유의지를 정의할 수 있어요. 정의에 따라 어떤 정의는 인간은 그런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주게 되겠죠. 어떤 정의는 결정론과 모순될 테구요. 그런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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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3월 27일. [인터뷰] 대니얼 데닛

    지난주 대니얼 데닛은 런던 정경대(LSE)에서 “문화가 인간을 영리하게 하고 의식(minds)을 가지도록 만들었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가졌습니다. 도킨스가 먼저 MEME 이라고 이름붙였던 이것은 유전자가 생물학적으로 전달되는 것처럼 정보 역시 사회적으로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데닛 역시 이 이론의 지지자로서, 그는 한걸음 더 나아가 MEME에 의해 인간의 인지능력 역시 발달했다고 말합니다. “의식은 원인이 아니라 효과입니다.” “자연선택은 유전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복잡한 의식 역시 빠르게 진화하는 문화의 산물입니다.” CJ: 당신은 리처드 도킨스, 샘 해리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