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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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7일. 14억년 전 지구의 하루는 18시간이었다
나이가 들면 세월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달이 지구의 자전에 미치는 영향 탓에 지구의 하루는 갈수록 길어지고 있던 겁니다. 그렇다고 이제부터 늦잠 잘 계획을 세우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지난 14억 년 동안의 지구와 달의 관계를 조사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14억 년 전에는 하루(지구의 자전 주기)가 18시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14억 년 동안 추가로 6시간을 더 얻은 셈이고, 이를 다시 계산해보면 하루의 길이는 매년 평균 더 보기 -
2013년 11월 8일. 달의 앞면과 뒷면이 다른 이유
1959년 소련의 위성 루나 3호가 최초로 달의 뒷면 사진을 찍어 왔을 때, 사람들은 달의 뒷면이 앞면과 달리 매우 작은 수많은 크레이터들로 뒤덮여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50년 동안 왜 달은 두 표면은 이렇게 다른 모습을 띄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이론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더 큰 분화구가 생긴 이유를 더 큰 소행성이 충돌했기 때문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는 태양계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기 달의 표면은 버터와 같이 따듯하고 부드러웠음을 보였으며 더 보기 -
2013년 2월 28일. 지평선의 달이 더 커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신은 지평선의 달이 더 커 보이는 이유를 대기에 의한 굴절효과때문이라고 들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우리 뇌의 착각이 관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지평선에 있는 물체를 하늘 중앙에 있는 물체보다 더 멀리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머리위의 구름의 움직임에 익숙합니다. 구름은 우리로부터 수km 떨어져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지평선에 보이는 구름은 우리로부터 수백km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지평선에 있는 물체가 하늘 중앙에 있는 물체보다 더 멀리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