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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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0일. [뉴페@스프] “숨 쉬는 건 범죄가 아니다”…노숙도 마찬가지? 간단치 않은 사정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5월 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6월 말이면 회기를 마치고 여름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지난주가 이번 회기에 예정된 구두변론을 진행하는 마지막 주였습니다. 5월은 대법관들이 진정인과 피진정인 또는 원고와 피고의 주장을 추가로 듣는 일 없이 더 보기 -
2013년 8월 19일. 1년에 한 번 아이오와로 모이는 떠돌이 일꾼들
‘호보(hobo)’라 불리는 떠돌이 일꾼들은 오랫동안 오해와 편견의 대상이었습니다. 노숙자나 부랑자로 불릴 뿐만 아니라, ‘게으른 사람들’이라는 낙인 또한 찍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엄밀히 말해, 일자리와 먹을 것, 쉴 곳을 찾아 떠도는 것을 자신의 삶의 방식으로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1800년대 말, 미국에서는 호보 63명이 모여 소정의 가입비와 강령을 갖춘 호보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공짜로 얻는 것들을 악용하지 말고, 자연을 보호하며, 일을 찾을 수 있을 때는 일을 하고, 최대한 청결을 유지하자는 내용의 강령이었습니다. 1900년 이후, 이들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