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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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4일. 오늘 미국 대통령 TV 토론에서 나온 북한 관련 토론 전문
현지 시각으로 22일 밤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에서 사회자가 준비한 여섯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로 ‘북한’이 나왔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NBC의 크리스틴 웰커(Kristen Welker) 기자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대중국 정책에 관한 질문을 한 뒤 북한을 주제로 꺼냈습니다. (위의 유튜브 영상 기준 1:03:15부터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세 번 만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평가, 두 후보의 대북 정책과 북한에 대한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약 3분 45초간 이어진 더 보기 -
2018년 6월 16일. 지난 80년간 세계사를 수놓은 7대 정상회담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7대 정상회담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18년 전 열린 남북 정상회담이 포함됐습니다. 더 보기 -
2018년 5월 2일. [칼럼]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바람, 이번에는 정말 다를까?
* 워싱턴포스트 애나 파이필드(Anna Fifield) 도쿄 지국장이 쓴 칼럼입니다. — 전쟁을 잠시 멈춘 지 65년 째. 전쟁은 끝난 적이 없기에 남북은 계속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있었고, 이따금씩 국지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런 세월을 겪어 온 한반도 사람들에게 지난 금요일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를 약속하는 모습은 정말 꿈만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내 스스로 묻게 된다. 이번에는 정말로 진짜 평화가 찾아올까? 한국의 신문들은 물론 놀랍게도 북한 매체들까지 온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더 보기 -
2018년 3월 16일. 남북, 북미 정상회담 성사시킨 배경 되짚어보기
여러 가지 요인이 제기되고, 아마도 모든 것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회담을 준비하며 북한이 왜 통큰 결단을 하고 적극적으로 대화를 원했는지 이유를 따져보는 건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겁니다. 미국 가톨릭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자 북한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앤드류 여 교수가 워싱턴포스트에 쓴 칼럼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8년 2월 13일. 펜스 부통령,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 됐다”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이 쓴 칼럼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고위급 관계자를 만난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 채널을 열고 외교적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방법을 한국 정부와 함께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국내 언론이 앞다투어 칼럼을 소개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뉴스페퍼민트는 칼럼 전문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 지난주 한국에서 마주친 미국과 북한 양측 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는 내내 냉기가 감돌았다. 하지만 막후에서는 조건 없는 북미간의 직접 대화로까지 더 보기 -
2017년 10월 9일. [칼럼] 평양에서 바라본 북미 교착상태
* 로이터통신에서 오랫동안 국제부 기자로 일했고, 2007년부터 뉴욕타임스 논설위원으로 국제 관계와 외교에 관한 칼럼을 써 온 캐럴 자코모 위원의 칼럼입니다. —– 북한의 수도 평양은 어디를 가나 선전·선동 문구가 가득합니다. 주요 거리마다 걸려 있는 포스터에는 여기저기 미사일을 그려놓았는데, 그 가운데 미국 수도를 직격한 미사일의 모습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고등학생과 공장 노동자들은 물론이고 이미 오래전에 군 복무를 마친 민간인 수백만 명이 미국과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나라를 위해 싸워달라는 북한 정부의 요청에 예비군 더 보기 -
2017년 4월 14일. “강력한 대북 경제 제재가 우선” 미국 정부 관계자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파견하는 등 병력을 증강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여전히 더욱 강력한 대북 경제 제재를 먼저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원유 수출 중단, 고려항공 비행 금지, 공해 상에서 북한 선박 화물 압류,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과 기업에 대한 간접 제재 등이 거론된다. 이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법을 모색하기로 하고, 특히 미국 정부 내 안보 관련 부처에 북한의 더 보기 -
2017년 3월 17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어진 대북정책 선택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은 세 가지 선택지를 각각 끔찍한, 나쁜, 더 나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라도 어쨌든 가장 덜 나쁜 정책을 골라 상황을 관리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칼럼의 요지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3월 7일. [NYT] 트럼프가 물려받은 유산: 북한 미사일에 대응하는 비밀 사이버전(戰)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 대신 적군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순간, 혹은 발사 전후 몇 초 안에 사이버 공격이나 전파 교란 등을 통해 이를 무력화하는 방법. 미국은 3년 전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 이후 이런 방식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교란하고 저지해 왔습니다. 핵무기를 실어 보낼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이 “마감 단계”라고 밝힌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받아쳤던 트럼프 대통령이 효과를 입증한 사이버전 역량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됩니다. 뉴욕타임스의 더 보기 -
2016년 7월 12일. “대북제재로 정말 북한을 바꿀 수 있을까?”
뉴욕타임스가 오바마 행정부의 새로운 대북제재를 두고 “Can Sanctions Make North Korea Budge?”라는 제목의 사설을 썼습니다. 전문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 북한 정권은 자국민 2천5백만 명을 잔혹하게 억압하며 통치해 왔고 핵무기 개발에 몰두해 왔으며, 언젠가 미국 본토에 다다를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고자 안간힘을 써 왔다. 그러므로 미국 정부가 북한에 제재를 부과한 것 자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이 가한 일련의 제재가 단지 징벌적 차원을 넘어 전략적으로도 효과가 있느냐는 문제에 관해서는 의문 부호를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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