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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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5일. 기후 변화의 불평등
초강력 태풍 하이얀이 필리핀을 휩쓸고 지나면서 만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 사실은 기후 변화가 지구에서 가장 빈곤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개발 전문가들의 주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그 어떤 나라도 기후 변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기후 변화가 가져오는 효과는 나라별로 불평등할 것이며 가난한 나라일수록 그 여파가 클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부터 가난한 나라들이 더 큰 피해를 보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15일. 美 지방정부, 공공 전력회사 설립에 관심
미국 전역의 많은 지방 정부들이 현재 사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전력 공급 체계를 개혁하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기업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겁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잦은 정전 또한 이러한 변화를 부른 원인이 됐습니다. 시정부들은 화석 연료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태양열이나 풍력 등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기업 형태의 전력회사를 세우는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사기업들은 현재 미국 전체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의 70%를 공급하고 더 보기 -
2013년 1월 21일. 오바마 1기, 어떤 공약이 지켜졌나?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시각으로 21일 취임식과 함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 오바마가 공약으로 내건 주요 정책들이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얼마나 지켜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불평등(Inequality):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세법(tax code)을 크게 수정했습니다. 가계 소득이 45만 달러 이상인 경우 부시 전 대통령이 제정했던 감세 혜택을 없앴습니다. 건강보험 개혁법안 역시 부자들에 대한 사실상의 증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가 캠페인 기간동안 약속한 가계 소득 25만 달러 이상인 부유층의 세금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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