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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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8일. [필진 칼럼] 교통사고에서 ‘실수’의 책임은 누구한테 물어야 할까?
지난 11월 26일 애틀란틱에는 자동차 사고의 책임과 인과관계에 관한 흥미로운 칼럼이 실렸습니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방문학자이자 교통수단의 미래에 관한 글을 쓰는 데이비드 지퍼는 미국 사회에 지금 “교통사고 대부분은 그 책임이 사람에게 있다”는 오해가 퍼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선진국과 달리 미국 사회에서는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계속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1년 상반기에만 교통사고로 2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는 미국보다 인구가 30% 더 많은 유럽연합(EU)의 지난 1년 간의 사망자 수 18,800명 보다도 많습니다. 지퍼는 더 보기 -
2015년 11월 30일. 자율 주행 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훨씬 크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미시간 대학의 연구원 브랜든 스코에틀(Brandon Schoettle)과 마이클 시박(Michael Sivak)은 구글, 델파이(Delphi), 그리고 폭스바겐의 자율 주행 자동차 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일반 자동차의 경우에 비해 최대 5배까지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실험실 밖 운전자들이 경미한 사고를 경찰에게 대부분 신고하지 않는다는 더 보기 -
2013년 11월 19일. 아카시아 나무와 교통사고 사망자
작년 가을, 한 국가의 초콜렛 소비량과 노벨상의 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의심스러운 연구는 사람들의 주의를 한동안 끌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막스플랑크 심리언어학연구소와 에딘버러대학의 두 연구자는 PLOS One 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상관관계가 얼마나 쉽게 찾아질 수 있는지를 보였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한 국가의 아카시아 나무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였습니다. 아래는 그들이 예로 사용한 상관관계들입니다. “언어 다양성은 기후와 관련이 있고, 기후는 낮잠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곧 낮잠 문화를 더 보기 -
2013년 5월 31일. 일주일 가운데 가장 안전한 날은?
최근 영국의학협회보(British Medical Journal)에는 같은 수술이라면 월요일날 받는 것이 금요일이나 주말에 받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실렸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여러 종류의 통계를 모아 각 요일별 안전지수를 정리했습니다. 월요일 (안전지수 4/10) – 월요일은 수술을 하기에 가장 안전한 날입니다. 주중, 주말로 갈수록 아주 조금씩이지만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대신 월요일은 지하철, 버스에서의 휴대전화 소매치기가 가장 활발한 날이기도 합니다. 소매치기범들도 수요일부터는 일반인들처럼 우울해지는지 월, 화 이틀에 집중적으로 물건을 훔칩니다. 화요일 (안전지수 더 보기